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혼밥을 아시나요?

by 4기민소은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91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혼밥’,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이 용어는 요즘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요즘 음식점에 들어서면 벽을 마주보는 1인용 테이블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혼밥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은 용기가 필요한 일, 남사스러운 일 따위로 혼밥을 인식하였다. 특히 밥상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식사를 그저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나아가 정(情)나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혼밥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여기다 혼밥에 ‘무한경쟁시대의 산물’, ‘삭막한 식사문화’ 등의 수식어가 붙으면 혼밥은 부정적인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혼밥을 타겟팅한 여러 음식점들과 메뉴가 개발되고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혼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무한경쟁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무한경쟁시대 속 휴식’으로 ‘삭막한 식사문화’가 아니라 ‘편리한 식사문화’로 수식어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 속 편한 마음으로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 위해서, 바쁜 일상 속 빠름과 편리함을 위해서 혼밥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눈초리를 보낼 자격이 있을까?

그들을 위해서 또 언젠가 혼밥을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혼밥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야 할 것이다.

IMG_964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민소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민소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2.19 09:35
    기사 내용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 추세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식당들 마다 구석에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2.19 15:17
    저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를 피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스면 좋겠어요ㅜ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02.19 15:24
    저도 혼자 밥먹을일이 생기면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고 아직 인식이 그렇다보니까 밥을 거르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면 좋겠어요ㅠ 그리고 혼밥식당이나 그런 시스템도 더 발달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1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0
    저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안 보는 편이라 솔로플레이를 많이 해온 경험이 있어 기사 내용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혼밥하는 것을 되게 신기하게 생각하고 꺼려하던데 이제는 혼밥 문화도 긍정적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길!!감사합니다!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0 22:09
    요즘 사람들이 자유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 중 하나라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밥에 대한 어색함이나 낯설다는 생각을 버려야겠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8
    시대가 '혼자' 의 시대로 바뀌는만큼 대중들의 의식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9
    맞아요!!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배유진기자 2017.02.21 22:10
    저도 아직은 혼자 밥먹기가 부끄럽기도하고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기자님의 기사처럼 혼밥의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해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8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 법!함께 도전해봐요~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7
    저도 사실 혼밥을 좋아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혼밥 체계가 덜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3 21:05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9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5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195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8576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415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1986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9959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079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176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8577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88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8668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027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1927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284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347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9786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2604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6805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8480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078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332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134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68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352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543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9795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478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1644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605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462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969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6660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829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385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260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420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9373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2748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184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718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2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1781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6962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77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054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467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543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590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8641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74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