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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 톤코하우스

by 11기하예원기자 posted May 21, 2019 Views 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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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코하우스란 픽사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토이스토리>시리즈, <월-E>,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코코>, <라따뚜이> 등의 작품들을 만든 아트 디렉터와 애니메이터들이 모여서 새롭게 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재미, 꿈을 전해주고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동심을 불러일으켜 줄 톤코하우스 전시장이 서울에서 선보여졌다. 본래 톤코하우스는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소재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창립자인 다이스 츠츠미와 로버트 콘도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공간을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스튜디오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들은 친구들과 함께 손수 그 방을 꾸미며 톤코하우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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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1층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하예원기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반겨주는 것은 피그이다. 피그는 <댐키퍼> 시리즈의 주인공으로서, 톤코하우스의 대표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톤코하우스 창립자인 다이스는 피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댐키퍼> 시리즈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다이스는 "알려지지 않는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댐키퍼의 주인공 피그는 지역공동체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피그가 하는 일은 어둠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지역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다른 창립자인 로버트 콘도는 "<댐키퍼> 시리즈는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들게 되었다. 돼지를 선택한 것은 사실 돼지는 깨끗한 동물인데 이미지는 더러운 점에서 착안했다. 여우도 꾀를 부리는 이미지의 동물이라서 오해를 받는 내용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댐키퍼>는 2015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전 페스티벌' TV부문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모두 2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모두 톤코하우스 제작진들의 피그에 대한 사랑, 즉 드러나지 않는 노력에 대한 칭송에서 시작한 마음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스크리닝 룸이 존재한다. 스크리닝 룸에서는 2015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던 톤코하우스의 첫 작품 <댐키퍼>와 2016년 작품 <뭄>, 그리고 2018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전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댐키퍼 피그 이야기>가 상영된다.

이 밖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Tonko House Korea Exhibition'이란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그 후 전시장을 구경하며 숨겨져 있는 5개의 그림 태그를 발견해서 찍을 수 있다. 모두 찾은 후 'ONI' 전시 공간 앞에 가서 카메라를 켜면 놀랄만한 일이 생긴다.

또한 톤코하우스에서 현재 작업 중인 미공개 애니메이션 작품 스케치 외 140여 개 작품이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특히 구글 비주얼 아트 디렉터였던 마이크 더튼이 서울 전시회를 위해 디자인한 벽에 관람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 展>은 2019년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오픈 시간은 요일별로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빛과 상상력으로 그려낸,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사랑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 톤코하우스에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1기 하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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