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가의 세계로 스며들 수 있다면

by 16기이연우기자 posted May 26, 2020 Views 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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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연우기자]


서울의 인사동의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2020429일에서 913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SNS에서도 현재 유명한 특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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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연우기자]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서 태어났고 초현실주의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화가이다. 마그리트는 친숙한 사물을 낯설고 기이하게 배치함으로써 우리에게 상식을 깨는 심층의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그는 주된 창작 기법으로 데페이즈망을 썼다. 데페이즈망이란 특정한 대상을 상식의 맥락에서 떼어 내 전혀 다른 상황에 배치함으로써 기이하고 낯선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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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연우기자]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에 가면 다른 미술 전시회에 비해 상당히 많은 수의 작품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전시회 내부에 마그리트의 그림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있기 때문이다. 또 이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이 다른 전시회와 다른 점이 있다. 인사동의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작품들을 모형화하여 마치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빔 프로젝터로 넓은 전시회 내부에 마그리트의 그림을 크게 비춰주기 때문에 마그리트의 그림을 크게 느낄 수 있다. 또 전시회 내부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마그리트의 그림에 반영을 하여 마치 마그리트의 세상에서 그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 같다. 중간에 설치된 기기들로 마그리트의 그림에 나의 얼굴을 삽입해볼 수 있는 등의 소소한 재미도 있다.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 벽들에는 글귀들과 마그리트에 관한 설명이 많다. 그 중 우주에는 달이 한 개뿐이지만,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달을 본다.”라는 글이 적혀져 있다. 이 글을 보면 르네 마그리트가 얼마나 자신만의 개성이 많았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식의 개념을 깨도록 해주었는지 알 수 있다.


르네 마그리트의 특별전에 가본다면 마그리트의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인사동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서 르네 마그리트라는 사람을 충분히 알고 그의 그림들이 주는 상식을 깨는 심층의 인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꼭 가보기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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