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공연

그래피티(GRAFFITI)를 알리다: 위대한 낙서전

by 8기권혜진기자 posted Sep 27, 2018 Views 61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그래피티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위대한 낙서 전 The Great Graffiti는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모아 단체전을 여는 전시이다. 전시장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크래쉬는 그래피티 운동의 선구자라고 불릴 만큼 현대적 그래피티 역사의 시작이다. 크래쉬 작품의 특징은 클로즈업 적인 표현과, 전통적인 그래피티 요소들이다. 그의 작품은 눈, 시계 등 일부분이 크게 확대돼 나타나있고, 밝고 빛이 나는 색감과 만화적 이미지가 복잡한 구성을 이루어 추상적인 느낌이 강하다. 


 크래쉬의 작품 이후 시선을 사로잡는 아주 큰 그림이 있다. 바로 닉워커의 작품이다. 닉워커는 가는 나라마다 해당 도시의 이름을 딴 작품들을 그렸다. 그리고 그 작품 속에는 파괴라는 뜻을 가진 Vandal(반달)이란 남자가 등장한다. "오리지날은 이내 파괴된다" 닉워커의 분신 반달은 하트를 그리거나, 페인트를 뿌리는 등 그 공간을 파괴하며 그가 전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준다.


 오베이 자이언트는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2008년 당시 오바마 미국 대선 후보의 얼굴이 담긴 HOPE 포스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대중들에게 반복적으로 노출하면서 한 번쯤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위대한 낙서전에는 소개된 그래피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있다. 거리의 고달픈 삶에서 시작된 낙서가 극상의 예술이 된 그래피티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헌신과 저항, 희생 속에서 자리 잡았다. 지금을 대변하는 동시대의 대장르 '그래피티'를 '위대한 낙서'의 발걸음과 함께해보길 추천한다.


KakaoTalk_20180806_03055709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권혜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권혜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다른 세상을 향한 꿈: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8 Views2841
    Read More
  2.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5 Views3250
    Read More
  3. 20세기 유럽의 예술가에게서 오늘날의 우리를 찾다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 초현실주의 거장들>

    Date2022.02.25 Views4384
    Read More
  4.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시카고>, 대전에서 만난다

    Date2022.02.25 Views3867
    Read More
  5.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서_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24 Views3938
    Read More
  6. 우리의 연애는 몇 도일까?

    Date2022.02.24 Views3009
    Read More
  7. 상식을 벗어던지고 기이함을 사랑하는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Date2022.02.23 Views3101
    Read More
  8.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곳’...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첫 사진전 ‘어느 봄날’

    Date2022.02.23 Views2861
    Read More
  9.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022 씨어터 이문세'

    Date2022.02.23 Views2694
    Read More
  10. 브로드웨이 인기작을 한국에서 만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Date2022.02.23 Views3012
    Read More
  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주년 기념 행사 크리스마스와의 조합

    Date2022.02.22 Views3152
    Read More
  12. 파스텔 사진에 세상을 담다 :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22 Views3190
    Read More
  13. 그 때의 신문은 어땠을까... <미공개 소장품-동아월력>展을 다녀오다

    Date2022.02.22 Views2907
    Read More
  14. 민속 기담에 깃든 우리 전통을 찾아가는 여정,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Date2022.02.21 Views2779
    Read More
  15.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세계,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걸작전>

    Date2022.02.21 Views3157
    Read More
  16. 귀신을 본 적이 있나요?: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Date2022.02.18 Views3641
    Read More
  17. 이른 봄을 두드리며: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Date2022.02.18 Views3153
    Read More
  18.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봄이 만개한 순간으로

    Date2022.02.17 Views27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71 Next
/ 7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