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고대문화와 현대 미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회를 만나보다.

by 3기김은비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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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200-933 강원 춘천시 우석로 70 (강원 춘천시 석사동 95-3) 특별전시관 2층 (석사동, 국립춘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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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은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립 춘천 박물관은 다음달 3일까지 특별 전시실에서 특별전 "춘천 선사 고대문화, 예술로 꽃 피우다" 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임근우 작가의 "춘천 고고학적 기상도' 로 춘천의 선사 고대 유물과 유적을 예술로 형상화하여 우리 내면 깊숙이 깃든 먼 태곳적 신화를 두드리는 것이 임근우 작가의 전시 목적이자 표현 동기이다. 이 전시회는 중도를 비롯하여 북한강 유역에서 가장 많은 청동기 고인돌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 춘천의 선사 고대문화와 현대 미술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예술을 표현한 전시회이다. 작가의 작품 '코스모스-고고학적 기상도'를 비롯해 주먹도끼, 중도식 토기 등 춘천에서 발굴된 구석기 부터 청동기까지의 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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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은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설명 : 임근우 작가가 혼합재료를 사용해 그린 'Cosmos 고고학적 기상도 100년' 이라는 작품이다. 임근우 작가의 이번 전시회 대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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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은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Cosmos - 고고학적 기상도 청동기 토기이다. '형태로 장식하다' 라는 말을 강조하여 청동기 무문토기는 이차원적인 문양보다 삼차원적인 형태에 집중하고 농사를 관장하는 신에게 바치는 제사가 많아지는 청동기 시대에는 신과 우주를 닮은 형태에 집중하여 토기를 형태로 장식한다고 설명에 제시되어 있다. 임근우 작가의 화면은 거칠고 투박한 질감의 토기 조각이 그대로 옮겨붙어 있다는 이 작가 작품의특성을 볼 수 있다.


 이를 보아 임근우 작가의 그림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선 과거로 미래를 반추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유토피아를 그려 꿈, 우주, 자연현상이 근본이 되는 바탕으로써 사람들에게 위안과 평화를 주고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 춘천국립박물관, G1 강원민방이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국립 춘천 박물관을 비롯해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1, 갤러리 4F,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춘천 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달 26일에는 2시 부터 5시까지 국립춘천 박물관에서 이 전시회를 무료로 아트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고대문화와 현대 미술이 어우러져 만든 위대한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은 레프 톨스토이가 말한 듯이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예술가가 경험한 감정의 전달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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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재영기자 2016.05.13 22:47
    고대 시대 유물과 유적을 예술로 형상화 한 전시회라니 특이하네요.
    옛날 유물, 유적과 현대의 화가 작품이 어우러져 더 멋진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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