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곳’...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첫 사진전 ‘어느 봄날’

by 염지원대학생기자 posted Feb 23, 2022 Views 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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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염지원 대학생기자]


 “다시 오지 않은 무언가를 포착한다는 것, 그런 점이 저를 항상 매료시킵니다.” 마치 영화 속을 여행하는 느낌의 다채로운 파스텔 색상이 인상적인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가 봄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이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열렸다.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의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리스본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멀티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포스팅하며 부담 없이 시작했던 사진이 2015매거진 이그넌트에 실리면서 그녀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고, 2016년 사진작가로서의 경력이 시작됨과 동시에 넷플릭스와 같은 클라이언트와의 협업을 위한 그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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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염지원 대학생기자] 


 그녀는 뻔하고 현실적인 것을 찍은 후 자신만의 색채로 물들여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드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파스텔색을 사용하여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감성을 건드리고, 각 도시의 색을 본인의 색으로 물들여 마치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색상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쏟는 시간도 크다고 한다.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은 총 6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꽃과 햇살을 주제로 한 Section 1.  Among the Flower(꽃 사이사이),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게 영감을 받아 꿈이 주제인 Section 2. Spring Dream(봄의 꿈), 자신의 고향 포르투갈의 모습을 담은 Section 3. At Home, In Colour(홈 그리고 컬러),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전환점이 된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추억을 담은 Section 4. Spring in the City(도시의 봄), 스페인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설계한 공동주택을 재해석한 Section 5. La Muralla Roja(라 무라야 로하), 편안한 휴가를 연상시키는 핑크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주제인 Section 6. By the Water(물에서)가 있다.

 

 작가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은 2022424일까지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씨씨오씨 주최로 더현대 서울, 노루페인트 등의 협찬을 받아 전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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