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인기작을 한국에서 만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by 한수민대학생기자 posted Feb 23, 2022 Views 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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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서울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작년 9월 초부터 시작되어 장장 6개월 동안 이어진 공연은 오는 2월 27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토니어워즈 8관왕,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수상으로 전 세계 뮤지컬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작품이다. 이번 국내 공연은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어 공연으로 브로드웨이 최신작을 큰 시차 없이,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포토존-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수민 대학생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그중에서도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다. 그러나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모두가 익히 아는 신화 이야기 속 배경과 설정을 현대적으로 변형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화 속 이야기를 다소 지루하고 뻔한 '옛날 이야기'가 아닌, '지금, 여기'의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에우리디케가 배고픔과 추위를 버티지 못해 하데스타운에 자발적으로 선택해 간 것이나,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가 하데스타운에 살기 싫어 하데스와 마찰을 빚고, 하데스타운을 떠나 바깥세상에 갈 때 사람들과 신나게 노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에우리디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선택을 하는 능동적인 캐릭터로, 페르세포네는 신화 속 숭고한 여신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로 재해석된 것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간다.

대장치 역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큰 매력 중 하나다. 회전하는 무대나 하데스타운으로 들어가는 문, 움직이는 조명 등이 극 중 상황을 극대화하고 뮤지컬을 웅장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조명은 에우리디케를 찾기 위해 하데스타운에 가기로 결심하는 오르페우스의 애절함과 순수한 사랑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정을 선물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서울 공연은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2월 27일 공연을 끝으로 서울 공연은 막을 내리고, 이후 대구로 무대를 옮긴다. 대구 공연은 3월 11일부터 3월 27일까지이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LG 아트센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수민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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