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본 적이 있나요?: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by 명나디대학생기자 posted Feb 18, 2022 Views 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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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본 적 있나여.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오는 722일까지 서울시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디자인실버피쉬가 주관하는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미디어 아트, AR 기술 등을 통해 한국의 설화, 기담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물, 신 그리고 상상 속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신비로운 전통과 현대를 매개하는 기술 간의 조화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감각을 자극한다. 이처럼 색다른 체험 속, 관람객을 능동적으로 이끄는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를 세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토끼들.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첫 번째 포인트는 한국의 신비로운 정체성이다. 먼저 한국의 신비로운 정체성이란 주제는 사람들을 전시회로 이끄는 흡인력을 갖는다.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전래 동화 속에서,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주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전시회를 관람하며 더 자세하게 혹은 새로이 알게 되는 괴물, , 상상 속 동식물들과 같이 신비한 존재들은 관람이 끝나갈 때 비로소 정겨운 존재가 된다.


두 번째 포인트는 전통과 현대를 매개하는 기술이다. 상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전통적인 테마에 어울리는 조명과 음향에 사로잡힌다. 관람 중 센서를 이용해 직접 도깨비불을 일으킬 수 있고, 입장 전 부여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그래픽을 통해 나만의 전통적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나아가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그림을 스캔하면 AR 기술로 구현된 신비한 존재들을 휴대폰 속에 소환할 수 있다


세 번째 포인트는 자신의 색으로 채워나가는 체험 활동들이다. 각 테마별 구성된 공간은 거울, 소품, 기술, 체험 공간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거울을 통해서는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다각도로 포착할 수 있다. 구비된 의자는 대상을 다양한 눈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픽 기술은 전통 귀신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그림과 연결된 AR 기술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수호신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서는 관람객들과 서로의 개성 넘치는 수호신을 공유할 수 있다.


기념 촬영.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나디 대학생기자]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현장 예매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curious12tales.com)를 통해 알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명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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