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와 감각에 대해 알아가는 현대미술

by 임민영대학생기자 posted Nov 24, 2021 Views 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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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에는 다양한 전시회가 꾸준히 열려 사람들에게 번창하는 미술과 예술을 보여주고 알려준다. 이번 하반기에도 색다른 전시회들이 열렸고 그 중 올해의 작가상 2021”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의 작가상 2021”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작가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 작가들을 후원하여 이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상진은 사람의 인식체계와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방정아는 개인이 권력의 앞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여러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고 오민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개인이 어떻게 감각을 느끼고 사유하는지를 표현하였다. 최찬숙은 이주와 이동, 공동체를 주제로 역사적 사건들을 담담하게 풀어나가며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의 물리적 감각에 대해 고찰할 필요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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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민영 대학생기자]


이 네 작가의 작품들은 서로 매우 다르며 각자 전달하는 메시지 또한 뚜렷하다. 작품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감상하다 보면 그 작가가 말하고자 한 가치와 사고가 더욱 선명해지고 기억에 남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전시회인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는 변화하는 기술과 그 기술이 만난 예술을 표현하였다. 이 전시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실제로 데이터스케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관람객들이 직접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데이터스케이프는 공간 정보를 수집해서 특정 사람의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감각을 극대화해주는 시스템인데 <디코딩 되는 랜드스케이프>라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직접 청각을 확장해주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작가들과 예술가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빠르게 발전해가는 기술을 접목한 예술을 보여주는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르고 새로운 경험으로 와닿을 듯하다. 이러한 체험과 감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더 늦기 전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임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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