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감정을 느낀다, AP통신 사진전

by 14기윤영주기자 posted Jan 30, 2020 Views 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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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영리 통신사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통신사이기도 하다

계의 흐름을 가장 뜨겁고 아름답게 담아낸 사진들로 구성된 이 사진전은 작품성 있는 사진들부터 여유 있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간직한 사진들까지 보여준다. AP통신의 약 200점의 사진들로 구성된 사진전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20191220일부터 202031일까지 대략 7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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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윤영주기자]

 

4가지의 메인테마는 <빛이 남긴 감정>, <빛의 온도>, <빛의 기억>, <찰나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 <북한 특별전>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림자로 덮인 국가 북한의 모습을 담았다. 대략 30~ 1시간의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관람하고 난 후에 조그마한 기념품점도 오늘의 사진전을 기억할 수 있게끔 만든다. 중간중간에 위치한 포토존 역시 그 당시 사람들 사이에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을 준다. 여러 가지 풍경의 과거를 찍어낸 사진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색채가 아름답고 밝은 사진들을 본 후에 그 제목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 또한 확연히 다르다미국의 한 고층빌딩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작품을 볼 때는 미처 느끼지 못한 감정이 미국의 9·11 테러 모습을 담았다는 제목을 보고 난 후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6·25전쟁 당시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마주쳤을 때 드는 친숙함과 안타까움 역시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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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윤영주기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30분이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할 듯싶다. 관람 요금 또한 쉽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다.


AP 사진전은 기자들이 만난 세계의 역사를 담은 뜨거운 현장의 장면들 혹은 소소하거나 숨겨진 장면들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빛과 사진이 기억하는 따뜻하고도 차가운 감정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AP 사진전 관람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윤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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