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의 '모던-걸'들을 만나러 가다, 전시회 '강남 모던-걸'

by 13기최서윤기자 posted Jan 20, 2020 Views 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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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모던-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었던 전시회 ‘강남 모던-걸’에 방문해보았다. 이 전시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M컨템포러리에서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04월 30일까지 성인 기준 15,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강남 모던-걸’은 여성에게 제한적인 시대를 살아가던 뉴트로의 시대의 신여성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며 스스로의 삶을 살아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강남 모던-걸’은 다양한 작품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포토존이 될 수 있다. 이를 더욱 잘 활용하고 싶다면,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 ‘M STORE’를 방문하여 ‘모던-걸’들의 의상을 대여하여 완벽한 ‘모던-걸’을 표현하면 된다. '모던-걸'이 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모던-걸'들의 희망, 기분을 한층 더 가까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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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최서윤기자]


 전시실 안에는 ‘모던-걸’들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고, 그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클릐오 화장방’, 레트로풍의 침실과 욕실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침실과 욕실이 있다. 또한, 그 시대의 진정한 신여성 ‘김향안’을 자유롭게 세상 밖으로 날아오른 ‘나비’로 표현한 곳도 있다. 전시회를 둘러보는 동안 곳곳에서 100년 전의 '모던-걸'들이 관람객들에게 남긴 메시지들도 볼 수 있다. 이 전시회 속에서의 ‘모던-걸’들이 힘든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최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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