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미술관 '좋은 꿈 꾸세요', 꿈의 호텔로 초대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민정기자]

 이번 주말, 부산 서면미술관에서는 새롭게 전시를 시작한 '좋은 꿈 꾸세요'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서면미술관 '좋은 꿈 꾸세요' 전시는 아트랩에서 기획과 주최를 담당했으며, E3, 람, Mark&Sol, 권신, Rozy Kim, 이진선 등 많은 작가가 참여했다.

 '좋은 꿈 꾸세요'는 이미 SNS에서 '인생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전시이다. '인생사진 명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꿈을 꾸는 세대를 응원하는 전시이며, 꿈을 통해 나의 내면의 세계를 알아가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전시 기법도 다양했다. 캔버스 위에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LED 판넬, 네온사인, 볼풀장 등 여러 감각들을 이용해 볼 거리와 놀 거리를 선사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민정기자]

 여섯 코스로 나누어진 전시는 꿈의 호텔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 한 코스에서는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적어보고 전시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자신의 꿈을 전시함으로써 작가가 되어 보는 것이다.

 '좋은 꿈 꾸세요'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너무 예뻐서 하루 종일 있고 싶다.", "꿈에 관련된 명언들을 전시해놓는 곳에서 다시 한번 꿈을 다짐하게 되었다.", "다시 한번 오고 싶어지는 전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면미술관의 '좋은 꿈 꾸세요'는 2020년 5월 17일까지 전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