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조엘 사토리, '포토 아크'로 동물들을 위한 방주를 세우다

by 8기신해수기자 posted Jan 21, 2019 Views 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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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신해수기자]

 

지난 2018111, 경향아트힐 2층 내셔널갤러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시작되었다. 이 전시회는 사진가 조엘 사토리가 2005년 시작한 멸종 동물을 구하기 위한 동물 사진을 찍는 '포토 아크' 프로젝트 중 일부를 전시하였다. 포토 아크는 지구가 마주한 위기를 보여주고,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조엘 사토리는 멸종 위기 12,000종의 동물 사진을 찍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밝혔고, 지난 2018년까지는 8,485종을 찍었으며 멸종 위기 동물을 모두 찍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본 전시에는 수많은 동물들의 사진이 전시되어있었으며, 관련 다큐를 상영하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동물뿐만이 아닌 파충류, 어류, 양서류, 조류, 곤충 등 13종의 생물을 카메라에 담아내었다. 또한, 경향아트힐에서 열리는 포토 아크 특별전은 아시아 최초 전시이다.

 

본 전시를 관람한 S(18)은 평소 자연 보호와 생태계에 관심이 없어 나도 모르게 환경 파괴를 수도 없이 한 것 같다. 내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과 낭비한 전기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생물을 죽어가게 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앞으로 신경 쓰며 살아야겠다고 관람평을 남겼다.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에게 자연 그 자체에서 오는 큰 교훈과 감동을 주는 전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은 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여운이 짙은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주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신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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