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황금문명 '엘도라도'를 만나다

by 8기박시은기자A posted Oct 12, 2018 Views 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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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금문명 '엘도라도'를 만날 수 있다.  이 전시2009년 특별전 태양의 아들, 잉카’, 2012년 특별전 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하는 중남미 문명 특별전으로,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유물 등 322점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이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없었던 중남미 문명 특별전으로서 가족단위로 가서 보기에도 좋다. 처음 기획전시실을 들어가자 보이는 기념품샵과 많은 수의 무료 물품보관함, 오디오 가이드기기 대여소는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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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시은기자]


국립박물관 최초로 첨단 IT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아트를 시도하여 입장하자마자 마주하는 3면의 벽으로 보여지는 7분짜리 강렬하고 웅장한 단편 영상은 관람객의 이상향이자 환상의 세계, 엘도라도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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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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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시은기자]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나뉘어 있는데 제1부의 부활한 엘도라도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이용한 3면 영상으로 관람객들을 신비의 땅, 엘도라도로 인도한다. 2부의 주제는자연과의 동화'인데 신성한 자연을 연결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위대한 존재로 칭한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의식세계가 반영되어 있다. 3부의 주제는샤먼으로의 변신'인데 콜롬비아 원주민 사회에서 샤먼이 위험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악령들을 물리치는데 치른 의식 때 사용했던 화려하고 다양한 황금 장신구들을 전시하여 원주민들을 꿈과 이상으로 인도했던 샤먼에  대해 소개했으며4부의 주제는‘신과의 만남'인데 족장과 원주민들을 신에게 인도하는 중계자 샤먼의 신을 만나기 위한 일종의 종교의식을 치를 때 사용했던 황금장신구와 문신도구 등을 소개해준다. ‘콜롬비아의 오늘에서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우방국 콜롬비아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며 이번 특별전 전시품을 대여해 준 콜롬비아 중앙은행 황금박물관과 소속 박물관을 소개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전시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자료와 질문들이 있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는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큐레이터와 대화를 할 수 있고 평일 3회(오전 10:30, 11:30, 오후 3:00 ), 토요일 1회(11:30) 도슨트 전시 해설이 있다. 또한 '반짝반짝 황금공방!', '번쩍번쩍 황금토크!'와 같은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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