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아티코리아', 경쟁력을 배우다

by 7기박연우기자 posted Aug 02, 2018 Views 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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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연우기자]


 개성의 시대인 오늘날에는 어느 분야에서든 ‘차별화’가 가치의 차이를 만든다. 핸드메이드는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진 복제품들과 다르다. 그것이 핸드메이드만의 매력이면서 동시에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다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핸디아티코리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 7월 26일부터 29일, ‘핸디아티코리아’가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C에서 (주)핸드아티의 주최로 열렸다. ‘핸디아티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해마다 열리는 본 전시회의 인기를 증명하듯 전시회장 입구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다. 관람객들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경하고, 국내외 작가들과 대화하며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해외 작가들 주위에는 통역사가 대기 중이었다.) 작가들과의 대화에선 제품을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남과는 다르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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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여한 일본 작가들이 일본의 전통 문화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가방과 옷감 등을 전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연우기자]


  본 전시회에는 국내외 유명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부스들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국내뿐만이 아니라 미국, 일본, 슬로바키아, 대만, 네팔, 프랑스 등 해외 작가들의 부스가 눈에 띄었다. 해외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에는 각 나라 고유의 역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것들이 많았다. 덕분에 국가별로 다양한 문화의 차이와 개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국내외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핸드메이드를 홍보하고 그 예술성을 인정받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취지대로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전시회에 12살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오면 가족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이는 체험하는 걸 좋아하니까 이런 데 와서 아이디어 같은 것도 많이 얻는다. 요즘에는 취업도 어렵고 하니까 핸드메이드 이런 쪽으로 관련해서도 취업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여기는 아이디어도 많으니깐 핸디아티코리아에서 청소년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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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연우기자]


  이와 같이 ‘핸디아티코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즐김과 더불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배워가기도 한다. 독창성이란 곧 ‘다름’이고, 그것이 아이디어의 경쟁력이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점차 획일화된 사고를 가지면서 개성을 잃고 있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경쟁력을 가지려면 나만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이 사실을 개성이 가치가 되는 핸드메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핸드메이드의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핸디아티코리아’에서 나를 차별화시키는 경쟁력을 배워갈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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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기최아령기자 2018.08.05 16:09
    기사문을 통해 핸디아티코리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메이드에 대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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