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을 아시나요? 알아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 展'

by 7기김레아기자 posted Jun 15, 2018 Views 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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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레아기자]


 '월레스와 그로밋',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아마 한 번쯤 들어는 보았거나 캐릭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2018년 4월 13일 금요일부터 2018년 7월 12일 목요일까지 '아드만 애니메이션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 아드만 애니메이션의 400여 개 작품의 필모그래피와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아드만 애니메이션과 아트루디끄 뮤지엄이 구성하였다. 아이디어가 형태를 가지며 구체화되어 가는 스케치북과 콘셉트 드로잉, 스토리보드부터, 이미지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만든 인형들, 그리고 아드만의 조명 디자이너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만들고 준비한 조명 장치로 제작된 세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영국 아드만 애니메이션 사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종합적으로 보기 좋다. 마지막에는 클레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는 오디오 가이드도 배우 송윤아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고 하니 오디오 가이드도 듣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마음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전시장 내부는 아드만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아드만은 누구인가?'부터 '아이디어가 드로잉으로', '드로잉이 조각으로', 아드만 스튜디오의 주요 소재인 '자연',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자세히 설계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계와 발명품들', '집과 건축물', '장인들', '조명으로 형태를 띠다', '움직임이 빛에 형태를 부여하다'까지 총 9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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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레아기자]


 하지만 드로잉 및 클레이 등 빛의 조도와 온도 등에 민감한 전시 작품의 보호를 위해 5월 1일부터 '허당 해적단 범선 세트장'을 제외한 곳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월레스와 그로밋'을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한 번쯤 가보면 좋을 전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김레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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