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부터 2018.4.15까지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HI,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展이 개최된다. 여기서 팝아트란, 파퓰러 아트(Popular Art - 대중예술)의 줄임말로서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의 한 기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앤디 워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현화기자]

먼저,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사물, 이미지, 각종 요소를 조합해 회화인지 조각인지 구분하기 힘든 콜라주의 한 형태를 창안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라우센버그의 <민주당 인권 만찬회>라는 작품은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과 여러 가지 이미지들로 미국의 국기를 표현한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현화기자]

다음으로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주로 사랑과 전쟁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특히 <발사>라는 이 작품은  그의 작품들의 특징인 '벤데이점(Benday Dot) 기법'을 이용하지 않은 작품이다. 그리고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베트남 전쟁때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서 그린 미국의 극단적인 폭력성을 의미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현화기자]

이 작품들은 키스 해링의 작품들이다. 키스 해링은 절대적 공감각으로 밑그림이나 스케치 없이 그림을 완성한다. 위 작품들중에서 맨 오른쪽에 위치한 <앤디 마우스>라는 작품은 키스 해링의 선배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앤디 워홀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서 그린 것이다. 앤디 워홀의 미키 마우스와 가발을 합쳐서 그린 것으로 앤디 워홀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로버트 인디애나,앤디 워홀의 작품들이 더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이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