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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울의 중심에서 팝아트를 만나다 <Hi,POP展>

by 6기최지혜기자 posted Feb 28, 2018 Views 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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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지혜기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르 메르디앙이 20171225일 금요일부터 2018415일 일요일까지 르 메르디앙 1층에 위치한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Hi, POP 전시회를 개최한다.

 

Hi, POP 전은 일상과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는 미술관에서 팝아트를 만나는 시간여행이다. Hi, POP 전시회에서는 로버트 라우센 버그부터 로이 리히텐슈타인,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앤디 워홀까지 이 다섯 작가의 여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라우센 버그는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였다. 미디어에 대한 비평적인 태도에서부터 미국 사회 내 산재하는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자기 발언이 여기에 속한다.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로 가시화된 흑인 인권 운동을 지지하거나 냉전 시대 러시아와 벌이던 우주 전쟁에 대한 냉소를 비추는 라우센 버그가 팝아트에서 가지는 중요성은 그가 미국적인 삶의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데 있다.

 

리히텐슈타인의 주요 작품 '헤어 리본을 한 소녀, 1965'는 위 Hi, POP 전시회 포스터에 사용되었다. 신문 제작에 쓰이는 벤데이 인쇄 방식을 작품으로 처음 들여온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대중문화의 통속성을 작업에 담기 위해 만화를 이용했다.

 

키스 해링은 뉴욕의 지하철역에 있는 비어있는 광고판에 마커펜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춤과 음악을 사랑하던 키스 해링의 전시공간은 클럽이 되었고 그가 전하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는 미술관 외벽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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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지혜기자]

 

 

사랑은 모든 삶의 모든 양상을 담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곧 팝이다. ”로버트 인디애나를 위한 수사는 LOVE 하나로 충분하다. 인디애나의 날카로운 색의 대비는 평면을 조각으로 착각하게 하고, 조각을 하드에지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팝아트 하면 앤디 워홀이고 앤디 워홀 하면 팝아트라고 할 정도로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은 자신을 나는 물건을 파는 남자다.”라고 지칭했다. 그의 손을 거치면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재클린 케네디와 같은 유명 인사와 캠벨 수프, 브릴로 박스처럼 일상용품의 차이가 사라진다. 모든 것은 기호가 되고 상품이 된다.

 

휴관일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오후 8(입장마감은 오후 7), 주말 오전 10~오후 7(입장마감은 오후 6)이다. 전시문의는 일반 관람은 01-3451-8199, 단체 관람은 02-3451-8186으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1130, 오후 3, 오후 6시 주말 오전 1130, 3, 5시에 있으므로 도슨트와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하다. <Hi, POP >을 관람하며 봄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최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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