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류 축제이자 창원의 자랑,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1년 제 1회 K-POP World Festival를 이어 올해 K-Pop, One Dream, One World!을 주제로 내세운 2017 제 7회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9월 29일, 경남 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매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2017KWF 출연진으로는 에일리, 방탄소년단, 몬스타 엑스, 아스트로, 트와이스, NCT 127이 있다. 이날 행사는 김성주, 소녀시대 써니,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사회를 맡고 돈스파이크, 공민지, 제이블랙, 디셈버 멤버 DK가 심사를 맡았다.

그라운드 석부터 3층 좌석까지 27,085좌석이 넘는 관객들이 모여 케이팝에 열광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에는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왔다.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은 전 세계 K-POP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 K-POP 축제로 올해의 글로벌 오디션에는 71개국 87개 지역에서 4500여 팀 2만여 명이 도전하고 있는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이다.

7개국에서 홀 초부터 시작된 예선을 통과해 한국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 많은 팀들 중 박경의 '자격지심'을 부른 인도네시아의 Tiffani Afifa&Alphiandi 대상을, 최우수상은 보컬 부문 싱가포르팀, 퍼포먼스 부문 인도팀, 우수상은 보컬 부문 페루팀, 퍼포먼스 부문 말레이시아팀이 각각 차례로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SNS 최고 인기상 부문에는 터키팀이 수상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7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에게는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도시 창원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한류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으며 내년은 창원 방문의 해이자 세계 5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창원을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한마디 말을 했다.

그는 "창원 방문의 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임규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