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술

by 6기윤난아기자 posted Oct 23, 2017 Views 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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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공동체 아카이브展이 지난 9월 15일에 시작해 오는 12월 3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변화해온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에 관한 아카이브 전시로, 소리와 춤, 리듬과 같은 무의식 차원에서 작동하는 음악적 기호와 화음의 요소를 중심으로 "기록되지 않은 민중의 역사"에  집중한다. 만약 도센트(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 이해를 도와주는 사람)가 필요하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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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난아기자] 


 미술전의 1층은 마치 넓은 무대를 묘사한 공간이다. 비디오, 사진, 악보, 예술작품 등을 활용해 공동체 모델인 '두레'에 대한 기억과 기록들을 구현한다. 비디오와 악보 내용은 농민들이 단체로 부른 노동요와 작년 겨울에 했던 촛불시위 등이다. 2층은 전 층에 비해 감정이 다양해지는 공간이면서 추억 또한 가득한 공간이다. 이곳엔 주로 집의 거실을 주제로 많은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특히 한 벽면에는 집이 철거되는 모습과 평범한 집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전시되어 슬픔과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안녕 둔춘주공아파트'라는 책 시리즈를 다 읽으면 집에 대한 추억이 묻어나와 누구나 공감하기 쉬울 것이다. 3층은 현재 21세기 공간이다. 들어가자마자 책상과 의자가 보인다. 그리고 책상 맞은편의 벽에는 여러 질문지가 있다. '나에게 공동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답을 한 후 직접 벽에 걸 수도 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아는 국민체조를 하는 영상이 보인다.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영상을 봄으로써 공동체의 느낌을 살려준다. 그리고 현재 사람들이 애용하는 SNS, 라디오, 인쇄기 등을 전시했다. 그중에서도 라디오의 역사와 라디오 부스를 만들어 사람들이 직접 라디오 진행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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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난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윤난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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