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by 3기이민지기자 posted Jun 12, 2016 Views 145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IMG_1791.JPG

(이미지 설명= 특강 중,김수사님이 작곡 작사 하신 노래를 학생들과 함께 합창하는 모습)

지난 4월 29일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직업전문인 특강이 개최되었다. 당일 초빙된 직업 전문인은 김태형 수사님으로, 현재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에서 의사 겸 수사로 활동 중이다.



존경받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의 상징인 의사지만 김태형 수사님에겐 의사라는 세속적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선망보단,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주는 것, 그것이 치료이고 처방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봉사가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었고, 동시에 마음속에 있던 깊은 근심도 치료해 주었던 그 마법 같은 힘, 사랑과 봉사, 김태형 수사님은 그것에 헌신하신다. 김태형 수사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김태형 수사는“직업을 바꾼 건 별 대단한 얘기도 아닌데 그 속내를 풀어놓으려니 쑥스럽다”라고 응하였다. 김태형 수사는 2003~5년 경남 고성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던 중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주일미사만 나가던 김 수사님은 당시 힘든 마음을 안정시키려 매일미사에 나가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마음먹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기도회 봉사자로 일하다가 수사가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김 수사님은 특강 중 아이티에 해외봉사를 나가 지진으로 혼란스럽던 나라에서 ‘집짓기, 빈민구제하기, 의료봉사’ 등 많은 헌신적인 일을 했던 모든 봉사자들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그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김 수사님이 작곡, 작사한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란 곡이 흘러나왔다. 영상이 끝난 뒤에, 김

수사님께서 직접 기타를 매시고 데레사 여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자 데레사 여고의 학생들은 박수를 쳐주며 박자를 맞추다 중독성 있고 흥겨운 노래를 다 함께 큰소리로 합창하였다. 노래가 끝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 수사님은 데레사 학생들에게 환한 미소로 엄지를 들어 올려 주셨다.




마지막으로 수사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꽃동네를 찾아 올 데레사 2학년 학생들에게 “꽃동네를 찾아온 데레사 학생들은 모두 순수하고 모범적이었어요. 여러분의 선배들은 이때까지 찾아온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베스트 3위안에 드는데, 이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데레사 학생들이 꽃동네에 사랑을 나눠주러 또 온다면 아마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시며 끝을 매듭지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나고 나서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김 수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환한 미소를 상기했다. “ 빨리 꽃동네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그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사라지지 않는다. 빨리 꽃동네 봉사하는 날에 다 같이 힘차게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문화부 이민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6.14 12:56
    저는 기독교라서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니 이태석 신부님이 보고 싶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16 22:55
    저도 지난 화요일에 꽃동네로 봉사를 다녀왔는데, 처음에 봉사를 할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져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왔던 것 같네요. 봉사를 할때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뿌듯함과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겹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772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298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장중학교 file 2021.10.01 백소윤 9967
꿈의 비행기를 날려라! file 2017.06.02 김서연 9344
꿈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고등학교에도 있습니다. 1-1) 서일고등학교 농사동아리 파머스 2017.08.09 박근수 10932
꿈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고등학교에도 있습니다. 1-2) 서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토이맨 2017.08.09 박근수 13819
나노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직업 진로교육의 기회가 되었어요-보평고 <창의리더반>학생들의 나노 STEM 캠프 현장을 찾아서 3 file 2017.08.24 이원준 11360
나누자! 느끼자! 광주 중앙 고등학교 2017학년도 독서 토론·논술 캠프 개최 file 2017.10.30 박이빈 10907
나눔 그리고 행복, 인터랙트 보물섬 행사 개최 file 2019.03.26 최은진 9924
나를 열어 세계를 품다, 김해여고 간부수련회 1 file 2016.04.16 윤예린 24862
나만의 호기심을 펼쳐라! 하나고등학교의 학술적인 모임, 학술제 file 2017.11.22 정유미 21582
나의 꿈과 미래, 희망을 찾아 떠나요. 4 file 2016.07.19 윤춘기 12234
나의 꿈을 찾아서! 인천논현고등학교 '앙트프러너십 SOCIAL UP!' file 2021.06.09 김성희 18272
나의 꿈을 향하여! 법토론 동아리 'LEAD' 2017.10.30 정연영 11839
나의 비전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비전 선포식 18 file 2016.02.21 원혜성 19600
나태주시인과 평창고등학교 학생들 시를 읊조리다! 2 file 2016.12.08 홍새미 19085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정! 명진고등학교 체육대회 2 file 2016.05.22 문수연 14718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9307
남강고등학교 특색 봉사활동, 따봉을 만나다. file 2017.07.24 장용민 12515
남강고에서 팝송을 달리듣는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3 장용민 11785
남강고의 동물사랑 동아리인 둥우리, 그들을 살펴보다. 2 file 2017.04.09 장용민 10301
남양주시 양오중학교..제 10회 졸업식을 들여다보다! 6 file 2017.02.14 이현 13397
남창고등학교, 지역사회를 알다 file 2018.12.12 최원희 9684
남해안 전첩지 순례를 통해 건실한 국가관 길러 (2016.10. 27-29) 4 file 2016.11.25 오세훈 13693
내 꿈을 찾아서!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발표회 1 file 2016.03.20 김길향 14058
내가 되고 싶은 직업 찾기! 3 file 2016.05.24 원혜성 11766
내가 쓰는 생기부...과연? 5 file 2017.07.30 이호균 17172
내가 창설한 동아리, 꿈을 향한 도약 1 file 2017.03.26 김나현 10392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9476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6290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오디션 현장에 가다 2 file 2016.08.25 박소윤 15274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1 file 2016.10.23 박소윤 16531
네팔 지진 피해를 돕는 경남외고 학생들 2 file 2015.06.02 김민지 25427
노란 리본을 가슴에 새긴 모든 순간들이 눈부셨다. (Feat. 충남외고) 1 file 2017.04.18 이정연 10211
노력이 만든 결과, 석천제 file 2019.05.29 이승환 9964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file 2016.10.24 오시연 13213
누리 빛 속 여의도여고의 알찬 1년! file 2017.02.24 최지민 12243
누이 좋고 매부 좋고-문제집 바자회 1 file 2017.04.01 주가은 10910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끼' 1 file 2017.03.22 강다현 11213
느리게, 바르게, 기쁘게 걷는 방법을 배우다 file 2018.11.05 하예원 10833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5 이가현 9895
늘푸른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흥미 높여 1 file 2017.07.21 정예빈 11728
다가오는 기말고사... 학생들이 꼭 지켜야하는 유의사항 2 file 2020.07.20 이채원 16316
다가오는 기말고사의 부담 4 file 2016.06.25 이민정 11656
다르이히 초등학교를 아시나요? 성수여자고등학교 희망교실 캠페인 file 2020.10.26 김하은 7427
다사 한 마당 시가 울려퍼지다 file 2014.10.25 홍채은 20623
다사고 학생들만의 걷기 여행, '다사랑 강길따라 별빛따라 걷기' 2017.07.01 강채원 17657
다선중학교 세계시민 동아리로 오세요~ 2018.05.21 김가은 11669
다시 돌아온 합창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1.03 이다원 12788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하는 날은 언제? 1 file 2018.01.22 정상아 102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