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과 축구를 접목하다, '영일런치리그'

by 6기권준혁기자 posted Apr 03, 2018 Views 1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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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런치리그.JPG

[이미지 제공=영일고등학교 예체능환경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3월 19일 2018학년도 영일런치리그가 문을 열었다. 영일런치리그는 2013년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영일고등학교 예체능환경부와 학생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영일런치리그는 최근 학생들의 입시 위주의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신체 활동 감소에 따른 체력 저하 및 청소년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교내 축구 대회이다. 학생들의 자율 체육 활동 활성화를 통해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이다. 더불어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건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의의를 둔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이름과 같이 점심시간에 진행되는데, 아침 등교 시간에도 실시한다. 수업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아침 등교 시간은 7시 30분에 시작하여 7시 55분에 교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지각 시 실격 처리한다. 경기 방식은 먼저 각 반별로 15명을 선발하여 그중 11명이 출전한다. 조별로 리그전을 치른 뒤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 패배 시 0점을 부여한다. 학년별로 리그전을 실시하여 순위를 정한다. 마지막으로 학년 말에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시상은 1위, 2위, 그리고 3위와 4위의 공동 시상이 있다.



학생들은 신체 활동 시간 확대를 통해 건강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학우들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부터 각 반의 담임, 부담임 선생님 역시 참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친목 도모의 기회를 가진다. 작년에 비해 추가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런치리그를 참가하거나 감상한 내용을 소감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또 사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1년간 런치리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12월에 열릴 런치리그 사진전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가장 긴 쉬는 시간인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영일런치리그. 지난 5년간의 역사와 더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권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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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상현기자 2018.04.03 23:10
    정말 좋은 발상이네요! 저희 학교에도 건의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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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권준혁기자 2018.04.12 02:36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는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도 계획 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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