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by 3기윤예린기자 posted May 29, 2016 Views 233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21-050 경남 김해시 가락로150번길 9 김해여자고등학교 (대성동, 김해여고)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학교 에어컨 가동을 기대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다들 묵혀두었던 반팔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하고, 학교 아이스크림 자판기 앞의 줄은 점점 길어지는 것을 보니 ‘여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나 보다.’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날씨 때문인 걸까, 다들 지쳐 보이는 기색이 역력하던 지난주, 동아리 활동을 마친 학생들이 하나같이 다 분주하다. 바로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의 전공 알림단이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으로 김해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기 때문인데, 나 역시도 참여하였던 그날의 생생한 경험을 전한다.


부산대학교+찾아가는+전공+알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예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월 27일 금요일, 4교시부터 약 3시간에 거쳐 진행되었던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 각자 사전에 신청하였던 학과교실을 찾아가느라 바쁘다. 교실 입실 후, 각 과를 대표하여 나온 부산대 전공 알림단 선배들의 학과 및 대학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분씩 1, 2교시를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은 각자 희망하는 학과를 최대 2개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우선 들어갔던 대학은 경제통상대학이었다. 무역학부와 국제학부를 희망하였던 것인데, 현재 부산대 무역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배님께서 준비한 자료와 함께 대학설명을 진행해주셨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로부터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25분 가량의 대학 설명 끝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학생들의 질문으로는 이를테면 “펀드매니저가 꿈인데, 금융학과를 가야할지 경제학과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나 “입학생들의 평균 등급컷이 궁금해요.” 등이었다. 이에 대해 김 선배님께서는 본인의 경우를 예로 든 답변과 함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셨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다음 2교시를 위해 이동하려는 학생들에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2교시 끝난 후에 찾아와도 좋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부산대학교+사회과학대학+심리학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예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교시로 선택한 것은 바로 신문방송학과가 있는 사회과학대학이었다. 전공단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며, 사회과학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매체와 실험으로부터 인용해온 정보들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이 선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학생들이 원하던 목적지에 도달해있을 것이라는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강연을 마쳤다.

  30분 씩 짧게 진행되었던 행사를 마치고 난 후,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정말로 유익하고 좋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더 긴 시간동안 여유를 갖고 대학 내의 학과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싶다는 학생들의 평이 많았다. 이번 전공 알림단 프로그램은 김해여고 학생들에게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대학에 대한 정보는 물론, 몇 년 뒤 누리게 될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과 그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윤예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최미선기자 2016.05.31 23:29
    저희도 7월에 남서울 대학교에서 강연을 해 주신다던데 이렇게 기사로 먼저 만나보니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시간이 많지않아 실제로 이렇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로 직접와서 강연을 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2 23:57
    맞아요, 동감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지방에 살다보니 수도권 대학 탐방을 위해서는 방학 때 밖에 시간이 나지를 않는데, 그래도 가까운 곳에 부산대가 있어서 이렇게 학교에서 대학설명도 다 들어보았네요:)! 다음 달에는 인제대학교에서 온다고 해서 또 기대중입니다ㅎㅎ 댓글 감사해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06.03 10:09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2 23:58
    지혜기자님도 이런 프로그램 참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04 22:29
    저도 학교에서 대학교 학과 선배님들이 오셔서 학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학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평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야 하는데, 그 학과 선배님이 직접 오셔서 설명해 주시고 자신의 경험까지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3 00:00
    맞아요맞아요!! 인터넷을 통해 얻는 내용들보다 훨씬 더 솔직(?)ㅎㅎ하고 더 많이 와닿는 것 같았어요:) 선배님들 직접 만나뵈니 얼마 남지않은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도 한 층 더 생겨나구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3755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35815
효성여자고등학교,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 실시 file 2019.12.04 강승현 11874
꿈을 이루는 축제, 양청 학술제 file 2019.12.03 이하진 9513
평택 신한고등학교 동아리 '이코노미 경영학', 주제 탐구 발표회 성료 1 file 2019.11.28 최진 17923
전 세계 6,000개의 SOT 국제학교, 무엇이 다를까? file 2019.11.26 신예원 17062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쇼 '2019 초지한마당' file 2019.11.07 이도현 11188
학술제, 동아리의 결실을 맺는 순간 file 2019.11.01 강훈구 11357
왕의중학교에 가득 차오르는 가을 감성! 감성 버스킹 file 2019.10.30 김하민 14039
우리도 도전 골든벨! file 2019.10.29 최민주 11063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와 대만 타이중 제1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성황리에 마치다 file 2019.10.28 윤혜림 11635
불매운동, 왜 하는 걸까? 1 file 2019.10.28 이다흰 11372
중학교 축제가 1박 2일? 전국 지역 학생들이 모였다 2019.10.28 정채린 9293
역사와 현재를 외치다, NO JAPAN 프로젝트 file 2019.10.08 이하진 10167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10008
세종 연서중학교에서 관람하는 연극 '지금 해라!' file 2019.09.17 이채연 10566
김해외고 댄스 동아리, '장미'를 만나다 file 2019.08.30 박서하 15634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9719
양청고등학생들이 살펴본 '일본 불매 운동' file 2019.08.23 이하진 11987
"동경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 우리만의 낭독회를 열다 file 2019.08.20 정다운 12329
수원여자고등학교, '워터페스티벌'을 열다! 2 2019.08.08 김현정 11483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8759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과 만남 가져 file 2019.07.29 윤다인 10500
학교에 꼭 필요한 동아리, 방송부 1 file 2019.07.15 김유진 16810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file 2019.06.26 홍도현 10437
동남고등학교, 수련회는 재미있고 신나게 file 2019.06.20 김선우 12343
충남삼성고등학교(CNSA)의 교장 선생님 특별 강연, 고전아카데미 file 2019.06.18 한예지 22615
창공에 빛나는 희망, 기라! file 2019.06.10 이새봄 11323
거제 상문고, 헌혈로 사랑을 전하다 file 2019.06.04 윤유정 9443
반송고등학교 뜨락(樂) 콘서트, '모두가 한마음 되는 무대' 2019.06.03 김지수 10927
우리 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9.05.31 김재연 10245
SNL을 소개합니다! file 2019.05.31 김성운 9431
노력이 만든 결과, 석천제 file 2019.05.29 이승환 10331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9592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file 2019.05.29 장민혁 8213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2019 한마음 체육축제 file 2019.05.27 한수현 10649
고양제일중학교 석천제 시작하다! file 2019.05.27 이지환 11122
함창고등학교, 시골에서 오케스트라를 울리다 file 2019.05.27 박단희 10643
원주 반곡중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체험의 날'이 학생들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19.05.24 선수민 11359
성광고등학교, 새롭게 단장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 file 2019.05.22 성재현 13725
체육대회 주인은 우리다! file 2019.05.22 김지은 9369
[2019 연암예술제] 안양예술고등학교, 6개 과의 예술 축제가 시작되다! file 2019.05.21 정다운 12866
전남외국어고등학교 G.I, '한국사회 SDGs 활동' 진행 file 2019.05.07 신주한 12058
명진고등학교, 2019 통일 골든벨 file 2019.05.02 박보경 12167
춘천고등학교 개교 95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file 2019.05.02 박현준 17318
이젠 우리도 말할 수 있다, 국제통상무역! file 2019.04.29 최민경 14630
기억의 힘은 강하다 file 2019.04.26 이하림 10638
"다시 찾아온 4월,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4월의 봄"···이우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2019.04.25 장소명 10403
성의고 AVI, 당신이 오늘 그토록 가기 싫어했던 곳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공간입니다 file 2019.04.24 백종민 10506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오남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1 file 2019.04.19 육민이 140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