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 뉴질랜드를 만나다

by 3기유한나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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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풍경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유한나 기자]


지난 12일, 뉴질랜드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친 수원외고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다녀온 여행이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수원외고는 뉴질랜드의 W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해마다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국제교류의 일정은 대략 현지 관광과 홈스테이 및 학교 생활 체험으로 나뉜다. 여행의 첫째 날, 수원외고 학생들은 뉴질랜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아름다운 와이토모 동굴과 목장 등을 구경하면서 가장 먼저 다가온 뉴질랜드의 이미지는 푸른 풀밭으로 가득하다는 것이었다. 어디에서나 소 떼 혹은 양 떼를 목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뉴질랜드가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알려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이모저모를 구경한 후, 5월 8일, 수원외고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 뉴질랜드의 가족 문화를 체험하였다. 한국에서 어버이날인 5월 8일이 뉴질랜드에서는 어머니의 날이었는데, 그 덕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날부터 시작된 W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은 한국의 고등학교 생활과는 확연히 달랐다. 한국의 대학교처럼 자신이 스스로 시간표를 구성하여 강의실을 옮겨 다니면서 수업을 들었고,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특히 한국 학생들의 바쁜 하루 일과에 대해 듣고 놀랐다고 한다.


본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W 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원외고 학생들 모두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자유롭게 학교 생활 이외에도 삶의 방식과 사고 방식 등을 비교해보고 서로에게 설명해주었다는 점에서 한층 더 의미 있게 다가온 교류 활동이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수원외고에서의 활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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