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by 2기김수빈기자(대구외고) posted Feb 12, 2015 Views 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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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704-919 대구광역시 달서구 선원로11길 21, (신당동, 대구외국어고등학교)


2015년 2월 2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겨울 방학 보충 수업이 끝나고 개학을 맞은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이하 대구외고) 에서 3일 간 각자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른바 '꿈끼주간' 을 개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주간의 취지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것이었다.


'꿈끼주간'은 총 3일동안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인권영화제 개최와 동시에 각 반에서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걸개 작품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인권 영화제에서는 대구외고 인권 동아리인 '애인'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단편영화 '바나나 쉐이크', '이빨 두 개'가 상영되었다. 이로써 외국인노동자나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학생들의 선입견을 보다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둘째날의에는 명랑 운동회,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랑 운동회에서는 현재 1학년 학생회 부원과 사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간이 운동회로써 팔씨름, 림보, 원바운드, 레몬빨리먹기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에서는 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등의 저자인 박상률 작가를 초대하여 그의 저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강연을 들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박상률 작가의 주옥같은 경험들을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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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박상률님과 대구외고 방송부 TFBS 학생들 (사진=김수빈)



마지막 날의 프로그램은 전공어소논문발표회와 자율동아리 발표회, 선배초청특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학교 후배들을 위해 자신만의 공부 비법 등을 알려주기도 하며 재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부로 열심히 뛰었던 1학년 2반 박수식 학생은 "대구외고 꿈끼주간이 각반 학생들의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뿌듯한 심정을 보였고, "모든 프로그램들이 굉장한 고민 끝에 탄생한 프로그램들이라서 학생들이 계획대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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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고 논문학술대회 수상팀의 발표 (사진=김수빈)


대구외고 꿈끼주간의 진행 총괄을 맡은 서공주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선생님은 " 예전부터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꿈끼주간을 진행하라는 공문을 처음 보았을 때 학생들이 행복해 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 기뻤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잘 해 낼지 기대했고, 결과 또한 예상대로 너무나 멋있게 끝내 주어서 고마움을 느꼈으며 내년에도 여건이 되면 이 행사를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한 것 같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특히 걸개 작품을 모두 걷은 후에 만족스러워 했던 선생님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이 기울여 준 노력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나눔, 배려, 협력을 잘 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이 맞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 내·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싶다"며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angelvin_us@naver.com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김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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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김경은기자 2015.02.15 15:47
    학생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었겠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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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서주원기자 2015.02.16 21:05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도 시인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주최했었는데 저는 개인사정상 참가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을때 참여하면 흔하지 않은 경험하고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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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김대연기자 2015.02.25 11:06
    저희 학교인 고양예술고등학교는 과별로의 행사가 있어서 각 과마다 초청강사가 다르고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그런데 대구외국어고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하나의 강연을 듣는다는 점이 저희와는 다르네요. 그리고 프로그램이 참 알차서 좋은 것 같아요. 첫째 날에 한 인권영화제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선입견을 완화시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학생들의 선입견을 완화시켜주었다는 건 그 영화들이 예술로서의 가치를 다했다는 얘기이기도 할 거예요. 그래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알찬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낳은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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