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의 장(場), 전북외국어고등학교

by 7기오예은기자 posted Oct 24, 2018 Views 1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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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전북외국어고등학교(이하 전북외고)는 총 네 차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하나조노 고등학교, 독일 김나지움 카를리움 고등학교,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고등학교 그리고 Youth Ambassador로써 대한민국을 방문한 미국의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전북외고는 영프랑스어과, 영일본어과, 영중국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독일어과의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국제교류에는 교내 일본어과 학생들이, 독일 교류에는 독일어과 학생들이 주도하여 행사를 준비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하는 언어의 나라 학생들이 방문해 올 때마다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사회를 보고, 전공어로 학교 소개를 하고, K-POP 공연과 전공어 합창을 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하였다. 외국 학생들도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한국 인기 아이돌의 댄스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 제창으로 화답하며 전북외고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회를 맡은 독일어과 2학년 학생은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1년간 갈고닦은 전공어 실력을 뽐낼 수 있어 뿌듯했고 그 나라의 친구를 사귀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Youth Ambassador 학생들은 특정 선발 시험을 통과한 엘리트 학생들로, 미국과 한국의 관계에 있어서 '청소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들은 첫날에는 한 명씩 각 반에서 야외활동, 딱지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저녁부터 이튿날까지는 전북외고 학생들과 1대1 버디를 맺어 군산 선유도 관광, 농구 경기 등 알찬 활동을 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국 친구와 함께 지내서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북외국어고등학교는 2016 3 8일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상호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과 월드 랭귀지 스쿨 등의 다양한 특색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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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음]

전북외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하나조노 고등학교(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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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음]

Youth Ambassador로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엘리트 학생들(2018.03.3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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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전북외국어고등학교, 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음]

전북외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고등학교(2018.7.23~7.2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7기 오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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