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캠프‘ 학교에서 별을 찾다

by 3기전영서기자 posted May 19, 2016 Views 1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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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15-882 경기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로806번길 30 (경기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640-1) (마곡리, 하성고등학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에 위치한 하성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5월 13일 체육대회가 끝난 후 오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무박 2일 ‘별빛 캠프’를 진행했다.


 ‘별빛 캠프‘는 각 학급당 4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 이었지만, 예상 보다 많은 인원의 신청을 받게 되어 1부(도전 골든벨)만 원래대로 학급당 4명을 받고, 2,3,4부는 신청자 전체를 받는 것으로 바꿀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별빛 캠프는 1부 ‘도전 골든벨’, 2부 ‘작가와의 만남 ; 인문학 강연’, 3부‘별에 대한 강의 및 관측’, 4부‘영화[동주] 관람’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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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하성고등학교 조** 선생님]

 1부 ‘도전 골든벨’에서는 총 30문제의 사회, 정치, 세계, 역사, 난센스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문제들을 맞추는 게임이었다. 모든 학생들이 30문제까지 가지 못해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도서부 학생들의 빠른 대처로 30문제까지 별 탈 없이 최후의 5인과 함께 즐겁게 1부를 마무리 지었다.
 2부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의 저자이신 안광복 선생님의 인문학 강연을 들었다. 인문학이라면 다소 따분한 주제이기에 따분해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재치 있는 입담과 경험담들로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부가 가장 즐거웠다“라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2부는 많은 학생들에게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2부 인문학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사주신 간식을 먹고 다시 3부를 시작하며 행사를 이어나갔다.
 3부는 김포고 김재진 선생님을 모셔 별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의를 듣고 나서는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아가 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늦은 시각 학교에서 별을 본다는 일은 결코 흔하지 않았기에 다들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시 즈음 3부의 별 보기가 끝이 났고, 피곤한 몇 몇 학생들은 인원 점검 후 기숙사로 돌아갔고, 남은 학생들은 시청각실로 이동해 마지막 4부 영화[동주] 관람을 하였다. 일제 식민시대 자신의 '시'처럼 아름답게 살다가 일제의 만행에 의해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친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다룬 영화 [동주]를 피곤했을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꼭 봐야 한다며 그 시간에 보는 모습이 굉장히 기특했다고 담당 선생님은 전했다.

 4부 영화[동주] 관람을 마지막으로 하성고등학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 ‘별빛 캠프; 인문학 캠프’가 끝이 났다.
김00학생은 하성고등학교이기에 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 뜻 깊은 행사가 매년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전영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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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5.20 22:36
    친구들과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저희 학교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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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시연기자 2016.05.21 21:03
    굉장히 참신한 캠프인 것 같아요! 만약 저희 학교에서도 진행한다면 저도 꼭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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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황지혜기자 2016.05.23 01:44
    오오 저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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