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by 4기김서윤기자 posted Feb 04, 2017 Views 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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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등교, 야자, 늦은 밤까지의 공부, 주말 학원, 독서실행.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의 일상이다. 이런 바쁜 일상 속에 사는 학생들에게 학교 축제는 어느 파티 부럽지 않다. 학교 축제하면 동아리 발표, 전시회, 체험 부스 등이 생각난다. 이러한 활동들이 경기외고에선 조금 더 특별하게, 차별화 된 GAFLiesta로 진행된다. 매년 축제 기획을 담당하는 학생행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주제에 따라 GAFLiesta가 진행된다. 작년(2016 1226~27)에는 ‘Obliviate GAF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Obliviate’해리포터 비밀의 문에서 나온 주문의 하나로 잊다. 잊어버리다.를 뜻한다. 축제 바로 직전에 수많은 수행평가, 2학기 기말고사로 에너지를 소진한 GAFLian(경기외고 학생)들이 축제날만큼은 그 모든걸 잊어버리고 축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학생회장의 주문, ‘Obliviate GAFL’과 함께 축제가 시작되었다. 학교 곳곳에 해리포터 영화에서 나왔던 주문들이, 창문엔 초와 거미줄이, 거울엔 빨간 글씨들이. 이렇게 세심한 노력이 축제에 더욱 몰두하게 만들었다. 


IMG_71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서윤기자]



 개막과 동시에 각 반별로 부스를 만들어 체험할 수 있었다. 학교 보조금을 이용해 각 반은 그 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부스를 열었다. 전구소다를 파는 노래방을 개장한 반도 있었고, 화장 잘하는 친구가 살롱을 열어 여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반도 있었고, 지친 피로를 없애 줄 수면실, 삼겹살과 떡구이를 파는 반, 놀이공원 부럽지 않을 퀄리티의 귀신의 집, DSLR과 폴라로이드 사진기까지 겸비한 사진관 등 시간이 부족해 다 못 들릴 만큼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다. 추가로 학생행정위원회가 운영하는 Pub, 해리포터 교복체험&사진관, 찜질방, 옛날 오락실까지! 뭐하고 놀지 하는 행복한 고민을 가득하게 해주었던 축제였다. 낮에는 실컷 부스들 체험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면 오후부터는 공연동아리의 공연을 보면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경기외고에는 힙합, 댄스, 뮤지컬, 개그, 연극, 밴드, 풍물악기,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보컬, 피아노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동아리가 있다. 이들 공연 역시 어느 아이돌 콘서트 분위기 못지않게 뜨겁고 퀄리티가 높았다. 댄스파티.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서윤기자]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 Dance Party가 진행되었다. 사이드에는 음료수bar, 무대 중앙에는 DJ분이 오셔서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주시고 조명 기사분들이 조명을 담당하셔서 앉아있는 이 하나 없이 모두들 광란의 댄스파티를 즐겼다. 과별로, 친구별로, 동아리별로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놀 수 있었다. 기숙사 학교의 장점을 살려 축제는 자정까지 이어졌고, 학생들은 온 힘을 다해 끝까지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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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지현기자 2017.02.04 19:55
    새로운 분위기의 축제네요. 새로운 분위기의 학교 축제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이런 축제를 즐기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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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서희기자 2017.02.05 03:09
    축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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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서희기자 2017.02.05 03:09
    축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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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소희기자 2017.02.05 08:32
    우와, 축제 분위기가 정말 신나보이네요! 특히 전구소다는 저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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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소희기자 2017.02.05 08:32
    우와, 축제 분위기가 정말 신나보이네요! 특히 전구소다는 저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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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lly 2017.02.06 21:42
    축제 부스가 다양하다는 점이 부러워요. 다른 학교 소식을 접하니 새로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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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방혜경기자 2017.02.06 22:53
    오..기존의 학교들과는 새로운 분위기의 축제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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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주원기자 2017.02.06 23:04
    학생인 저로서는 축제가 단연 돋보이네요.
    네임벨류인 학교에서 노는 것 또한 재미있게 진행하는 모습 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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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단비기자 2017.02.07 01:09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해리포터라 축제의 컨셉이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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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한가은기자 2017.02.09 15:29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의 축제인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희학교는 매년마다 학생회가 노력하고있지만 만족스럽지않아 애를 먹고 있기에 더욱 부러운건지도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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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사회부정지윤기자 2017.02.09 18:39
    오블리비아테라니!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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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1:42
    정말 재밌어보이네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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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혜진기자 2017.02.16 15:47
    저희 학교는 대학교강당을 빌려 학예제만 하고있어 크게 축제를 여는 경기외고를 보니 부럽네요! 반끼리 하나의 부스를 책임지고 축제에 참여하면 단합력도 더욱 좋아질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축제 참여해보고 싶네요 :D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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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30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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