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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by 4기오시연기자 posted Oct 24, 2016 Views 1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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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과 21일 논현중학교에서 축제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20일에는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누어져서 논현제가 개최되었다. 체험마당은 학생들의 여러가지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마당과 29가지의 체험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는 체험마당으로 나뉘었는데,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논현 시네마, 콜라 빨리 마시기 등 재미있는 체험들은 물론 영어단어게임, 폐활량 측정기 만들기, 운동물체만들기 등 여러 과목들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유용한 체험부스들도 운영되었다. 한편, 교문 앞에서는 논현제 시화전이 열렸다. '시로 물든 가을 길을 걷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많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전시해 놓은 시화전이었다. 학생들의 통통 튀는 생각과 뛰어난 그림실력을 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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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부는 공연마당으로 총 14팀이 공연을 준비하여 논현제의 무대를 장식해주었다. 첫번째 공연은 2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였다. 2~3주 동안 점심시간에 틈틈히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했던 사물놀이팀은 약 5분간의 영남웃다리가락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얻어냈다. 그 뒤로 검도,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고, 1학년 학생들의 'Flashlight'는 큰 환호를 받았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무대는 9, 10, 11번째 무대였다. 아홉 번째 무대는 3학년 학생들의 랩 무대였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래퍼인 비와이와 씨잼의 'puzzle'을 선곡하여 공연을 펼쳤는데 자연스러운 제스쳐와 랩은 보는 사람들까지 신나게 만들었다. 열 번째 무대는 2학년 학생들의 댄스무대였다. 이들은 현아의 '어때', EXID의 'L.I.E', 블랙핑크의 '붐바야'에 맞추어 춤을 추었는데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절도있고 멋있는 댄스를 보여주었다. 열한 번째 무대는 3학년 학생들의 보컬무대로, 몇 키를 올린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하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특히나 작년에 제시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의 'Bang Bang'을 선보인 적이 있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는데, 실수 한 번 없었던 무대는 전교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3학년 학생들의 밸리댄스 공연, 밴드부의 공연 등 여러 공연들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 날 무엇보다 뜨거웠던 공연은 선생님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이었다. 음악 선생님부터 과학 선생님까지 많은 선생님들이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 주어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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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 날에는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전교생의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8자 마라톤과 줄다리기 결승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운동회의 꽃, 계주였다. 계주는 각 학년 별로 진행되었으며 각 반마다 여자 4명, 남자 4명,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예선 경기는 오전에, 결승 경기는 오후에 펼쳐졌다. 예선은 1학년, 3학년, 2학년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여러 학생들이 넘어져서 다치거나 바톤을 놓치는 등 여러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체육대회 그 자체를 즐기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뒤에는 1학년 댄스동아리 팀이 여러 춤을 선보였고, 줄다리기와 계주 결승전이 이어졌다. 특히나 계주 결승전에서는 1, 2, 3학년 모두 팽팽한 결승전 다운 경기를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교사 및 학부모들의 번외경기도 진행되었다. 기가, 음악, 과학, 국어 등 다양한 교과목 선생님들 부터 학부모님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참여한 번외경기는 의외로 막상막하의 수준급 경기로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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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틀 간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은 "지금 이 상황이 꿈 같다. 뭔가 허무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하였고 "정말 즐거웠고 작년보다 훨씬 재밌었던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전교생의 화합과 단합의 장이었던 이틀 간의 축제와 체육대회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 선생님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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