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을 가슴에 새긴 모든 순간들이 눈부셨다. (Feat. 충남외고)

by 4기이정연기자 posted Apr 18, 2017 Views 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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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리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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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연기자]


2017 4 16, 세월호 사건 3주년을 기념해 충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7 4 14일에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3교시 수업 중 정각 10시에 교내 방송을 통해 본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정호승시인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시를 가수 신용재사랑하는 그대여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하여 낭송하였다. 낭송이 끝난 후에는 각 교실에서 진행된 묵념에 훌쩍이는 소리가 고요한 복도를 울렸다. 이 행사가 끝난 후 본교 2학년 2반 전여린 학생을 인터뷰 해보았다. 이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모두가 새겨 놓아야 할 사건이었던 만큼,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묵념하는 동안에는 정말 슬퍼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라고 응답해 주었다.

점심시간에는 동아리 ‘Hi-Korea’에서 자체적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향한 편지를 작성하면 노란 리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급식실 앞에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참여하는 동안 심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금이나마 응원을 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참여했다.’ ‘정말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했다.’와 같은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이 외에도 동아리 'YUPAD'에서는 세월호 참사 추모글을 작성하여 학교 각 게시판에 부착하였다. 현재는 본교의 많은 학생들이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아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을 주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준 모든 충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눈부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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