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KISH ECONOMICS의 첫 기업은행 견학

by 4기박주연기자2 posted Feb 17, 2017 Views 123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2017-02-05 ???? 7.07.36.png

[이미지 제공 - KISH 경제동아리]

하노이한국국제 학교 최초 경제 자율동아리인 ‘KISH Economics’ 가 하노이 소재 IBK 기업 은행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걱정 반 설렘 반 안내 받은 회의실에서 기다리던 중 바쁜 업무 중 짬을 내주신 IBK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의 지점장님을 만나 뵐 수 있었다.

 

 

지점장님께서는 먼저 기업 은행이 베트남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설명 해 주셨다. 기업 은행은 시중 은행과는 달리 중소 기업을 우선 고객으로 삼아 기업에게 자금 조달과 자금 운용 등을 해주는 기능을 가진다. 하지만 베트남 해외 지점은 특별히 다른 은행들과도 돈을 빌려 주고 받으면서 은행들을 위한 은행의 기능도 가진다. IBK 기업 은행의 주된 고객은 한국인과 베트남인, 기업과 개인에 두루 걸쳐 다양한데 베트남에 진출 해있는 삼성 전자와 LG 등의 대기업들과 거래가 가장 활발 하다고 했다. 베트남에 들어오려는 한국 기업의 수는 계속하여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 현상이 앞으로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보기에 기업 은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다.

 

 

 

이처럼 한국의 대기업들이 앞 다투어 베트남에 진출 하고자 하는 데에는 몇가지 뚜렷한 이유가 있다고 하셨다. 베트남의 값싼 인건비와 지리적 조건은 많은 회사들, 특히 제조업 관련 기업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국 제조 업체들은 비슷한 이유로 중국으로 많이 진출 했었지만 베트남은 점차 오르는 중국 인건비에 대적할 기회의 땅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베트남의 인건비 수준은 중국의 약 1/3 수준으로, 단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이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겨올 경우, 상당한 양의 생산비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이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등 아시아 경제 중심지와 가까운 위치도 많은 혜택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른 해외 기업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현재 베트남의 경제는 실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법인의 수가 ASEAN 국가 전체 기업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에는 세계적인 경제 대국 중국을 거의 따라붙은 상황이다. 중국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지점장님께서는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에 최대한 많은 지점을 세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자국 은행의 성장 억제와 경제 주도권 박탈을 우려한 베트남 중앙 은행에서 해외 은행에 허가를 잘 주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고 하셨다.

 

 

 

끝으로, 우리 고등 경제 동아리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고 해주셨다. 기본적인 경제나 금융 관련 지식과 개념을 잘 익혀 두고 훌륭한 경제 학자가 되기 위하여 현상을 다방면에서 바라볼 수있는 시각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물론, 현재 고등 학생들인 만큼 공부에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도 당부 하셨다. 아무쪼록, 실제로 현재 베트남에서 금융업에 종사 하시는 분께 솔직한 베트남 경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 깊고 의미 있는 경험 이였다. 갑작스런 견학 요청을 흔쾌히 받아 주시고, 어려운 경제 개념들을 우리에게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 하려고 노력해 주신 지점장님과 은행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나라와 베트남이 여러가지 경제 협력을 지속하여 함께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 동아리 부원들도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동아리 활동과 경제 공부를 해서 부원 모두가 경제 전문가들이 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경제부 - 4기 박주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은기자 2017.02.19 13:24
    한국의 IBK기업은행에 비해 하노이 지점의 IBK기업은행이 다른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게 신선하고 새로워요!! 꼭 멋진 경제 전문가가 되실 거에요 :)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46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26 18:38
    우리나라 IBK 기업은행이 하노이에도 지점을 만들었다는 점과 그곳으로 견학 갔다는 점도 신기합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이런 유익한 프로젝트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기획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5585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3991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0294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9850
잊지 않겠습니다, 0416 1 file 2017.04.19 안효경 10101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다사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한울의 마리몬드 캠페인 4 file 2017.04.18 강채원 14822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노란 물결로 물든 덕정 고등학교 1 2017.04.18 한지나 10676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3215
양지중학교 CCG 제 1회 MUN 1 file 2017.04.18 정혜윤 10324
"버찌" 동아리를 만나다! "공주여고, 제37회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4.18 정가영 16933
노란 리본을 가슴에 새긴 모든 순간들이 눈부셨다. (Feat. 충남외고) 1 file 2017.04.18 이정연 10563
Remember 0416;이화여자고등학교의 세월호 추모 주간 1 file 2017.04.18 이가영 10901
부산남산고등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로직스" 1 2017.04.18 임지훈 12706
꿈을 위한 날갯짓, 대구동부고등학교 승무원동아리 '렛플'을 만나다 1 file 2017.04.18 김도영 15782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라!!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1 file 2017.04.17 이동준 11055
가온 고등학교의 특이한 대회: 수학 창작시 공모전 6 file 2017.04.17 김주명 24847
TEDx 율향 Talks,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해나가다 1 file 2017.04.17 김혜진 10294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통합교육 편) 1 file 2017.04.17 정가영 13454
5월 9일 대통령 선거, 우리도 알고 가자 1 2017.04.17 김유진 10184
IT산업의 새로운 도약!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4 file 2017.04.17 최기영 10434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소진욱 이사와의 소중한 만남 1 file 2017.04.17 박주연 11130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9947
둔산여고, 공동체의 날을 맞아 음악회를 열어 1 file 2017.04.16 전초현 10544
우리들의 꿈을 틀에 담다. 남해고 영상동아리 꿈틀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4.16 곽다영 10982
“맞춰봐! 알려줄게!” 부곡고등학교 짱데스크 성황리 개최 1 file 2017.04.16 임수빈 14795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과의 특별한 만남 1 2017.04.15 정다우 18037
진실은 다시 떠오른다 1 file 2017.04.15 김수림 12077
1089일간의 수학여행, 가슴에 묻다 2 file 2017.04.15 김다현 11993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0029
개성고 영어특강 '앞으로 세계시민', 잊혀지는 역사를 상기 시키다! 1 file 2017.04.15 허지민 13989
인천정각중학교, 2017 '꿈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하다 2 file 2017.04.15 윤혜인 13717
울산우신고등학교의 사랑스런 귀염둥이들 1 file 2017.04.15 4기임소연기자 11263
우리 모두 Scientist!! - 과학체험의 날 1 file 2017.04.15 신승목 17003
전북외고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 20140416, 기억하겠습니다 1 file 2017.04.14 이채연 12779
"사과를 전해 마음을 전하세요!" 서원중학교에서 사과데이 캠페인 열려 1 file 2017.04.14 장서연 11298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 3 file 2017.04.13 정가영 10890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1638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2026
서울여상 학생들, 현장체험학습으로 '2017 서울 모터쇼'를 관람하다 1 file 2017.04.11 박예은 10780
미추홀외고의 발로 뛰는 역사동아리, ‘역동(歷動)’을 만나다 3 file 2017.04.11 신아진 12252
봉사 동아리 HAV의 봉사 이야기 1 file 2017.04.10 변정현 10232
남강고의 동물사랑 동아리인 둥우리, 그들을 살펴보다. 2 file 2017.04.09 장용민 10718
'기억의 길, 약속의 길'을 함께 떠나요 1 file 2017.04.09 한지민 11743
역사와 홍보 분야의 새로운 만남, 세화여고 최대 규모 방과후 동아리 되다 1 file 2017.04.09 박수아 19411
청주 금천고등학교 1학년 전통 문화의 향기를 찾아서 2 file 2017.04.09 유미래 11427
우리의 역사에, ‘스포트라이트’를. 1 file 2017.04.08 유희은 11182
Bienvenue la journ?e de la France, 과천외고 '프랑스의 날' 1 file 2017.04.05 김나현 18307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잘못 복원된 숙정문을 탐방하다. 10 file 2017.04.04 박수연 12689
전북외고의 자랑거리, 'World Language School'을 살펴보다! 1 2017.04.03 김수빈 11478
제주에서 열린 창원대산고의 "Learning by Doing" 1 file 2017.04.03 신유정 115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