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여고,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의 장

by 5기오다연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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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8월 23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대진여자고등학교에서 국제교류음악회가 열렸다. 국제교류음악회에서는 일본 가마고오리시 주니어 취주악단과 대진여자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부의 합동공연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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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진여자고등학교 학보편집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부가 Farandole, Think of Me, James Bond Theme, Mission Impossible로 연주회의 서막을 열었고 이어서 일본 가마고오리시 주니어 취주악단의 디프 피플 메들리, 너의 이름은 메들리, 명탐정 코난 메인테마, 사랑, 파일렛츠 오브 캐리비안 메들리, 데킬라가 감미롭게 흘러나왔다. 이후 아리랑 환상곡, 동그리 코로코로가 일본과 한국 학생들의 합동 연주곡으로 연주되었다.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 민요이며 동그리 코로코로는 일본의 유명한 동요라는 점에서 합동연주의 의미가 크게 돋보였다. 대진여고에 모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앵콜곡인 Hands across the sea를 들어볼 수 있었다.


 연주회가 끝난 후 일본 가마고오리시 주니어 취주악단과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부는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교류회의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가 이루어졌던 대진여고 강당에서 대진여고의 가야금부, 고전무용부, 사물놀이부의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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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다연기자]


 대진여고 동아리들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일본과 한국 학생들은 서로 선물과 명함을 주고받았고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다졌다. 음악으로 하나 된 일본과 한국에 언어의 장벽이란 없었고 오래된 친구처럼 모두 함께 어울려 담화를 나누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가마고오리시 주니어 취주악단 학생들이 돌아갈 시간이 되자 모두 아쉬움의 탄식을 내뱉었고 버스가 떠날 때까지 배웅을 하며 헤어졌다.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부와 일본 가마고오리시 주니어 취주악단의 인연은 2010년 '일본 가마고오리시 청소년국제교류음악제'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음악회가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대진여고 주최 청소년국제교류음악제는 올해 2회를 맞았고 2016년에는 가마고오리시에서 제7회 청소년국제교류음악제가 열렸다.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가마고오리시의 주니어 취주악단은 각종 초청연주를 비롯해 정기연주회, 해외공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대진여고 오케스트라부는 매년 '사랑의 나눔음악회' 연주회를 통하여 재능기부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의 폭넓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오다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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