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삼문고등학교에서 삼문 쉼터 속 작은 도서관인 ‘느티나래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본 행사는 아이 좋아 교육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된 것으로, 학교봉사단체인 4H회의 학생들이 참여한 행사의 일환이다. 먼저 느티나래 도서관 추진배경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도서관 개관 축하 커팅식과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 순으로 진행되었고, 참여한 학생들을 비롯하여 4H회의 모든 멤버가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냈다. 김해삼문고 느티나래 도서관 설치는 2017년 5월 작은 도서관 설치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게 되었고, 7월 디자인 및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8월 16일부터 4차에 걸쳐 도색작업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9월 15일에 도서관 설치를 완료하였다. 도서관 이름인 느티나래는 김해삼문고등학교 교목인 느티나무의 ‘느티’와 ‘날개를 펼치다’라는 뜻에 ‘나래’라는 의미를 조합하여 지었으며, 김해삼문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느티나래 도서관 아래서 김해삼문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의 날개를 힘차게 펼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앞으로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는 바이다.
[이미지 제공=김해삼문고등학교 방송부 및 4H소속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느티나래 도서관 개관식 커팅식 및 도서관 모습
오전에 진행한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 이어 점심시간부터는 김해삼문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4H일일찻집’이 운영되었다. 4H봉사단체 학생들의 분주한 모습을 보시는 바와 같이, 그 인파가 대단하다. 4H봉사단체는 4H일일찻집을 운영하면서 얻게 된 수익금 전액은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김해삼문고등학교 4H회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점심시간 동안 시원한 음료와 재미있는 놀이를 진행하는 것을 통해, 김해삼문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미있는 경험과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고 총 수익금은 기부에 쓰이는 데에서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었기를 바랍니다.” 라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느티나래 작은 도서관 개관을 비롯하여 4H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아름다운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미지 제공=김해삼문고등학교 4H총괄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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