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신입생의 첫 등교

by 18기우선윤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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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를 제외한 중학교 1학년이 처음으로 중학교에 등교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하거나 영상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 교육부의 많은 우려 끝에 새 교복을 입고 새 학교로 등교를 했다. 학생들 간의 가까운 접촉 금지, 급식 먹을 때 아무 말도 안 하기, 서로의 물건 빌려 쓰지 않기 등의 코로나19로 인해 금지된 행동들이 많아졌다. 작년처럼 서로 모여서 하는 활동은 금지되었기에 아쉬워하는 신입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많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불편하다고 호소한 것은 학생 간의 거리 유지를 위해 쉬는 시간에도 앉아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더불어서 쉬는 시간에 친구와 말을 하지 못해서 친해지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2020년 중학교 신입생인 김지혜 학생은 불편함은 많이 없었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였으며 떨리고 기대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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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우선윤기자]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교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였을까? 첫 번째로 학생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등교 시 열화상 카메라로 철저히 발열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등교 전 온라인으로 학생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해야 한다. ‘체온이 37.5° C가 넘는지, 기침이나 오한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지, 가족이나 학생 본인이 최근 14일 내에 해외여행을 갔다 왔는지,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지등의 항목에 하나 이상 해당된다면 즉시 등교가 중지된다. 두 번째로는 학생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반드시 개인 물병을 소지해야 하고 수업 시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교과 선생님께 말을 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교내나 교실에서 하는 모둠활동, 단체 활동이 모두 취소되었다. 수업 시간에 하던 모둠활동은 전부 취소되고 개별 활동으로 바뀌는 등 학교 측에서는 학생 간의 사소한 접촉도 막았다.

 

새롭게 중학교에 등교한 중학교 1학년 외 다른 학생들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등교 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이야기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4기 우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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