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by 10기신아림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94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Korea Youth Counseling&Welfare Institute)은 한국 청소년이 그들의 ‘또래 친구’와 가장 상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래는 나이나 수준이 서로 비슷한 무리를 말하는데,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경험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상담을 통해 또래 친구가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이와 같은 또래 상담은 고를 불문하고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아림기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는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또래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전통처럼 전해져 내려오던 문화인 ‘직속 선배 개념이 여러 방법  하나이다신입생들은 입소  입학식 전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일명 ‘번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직속 선배를 정하게 되고낯선 학교 생활을 하며 생겼던 궁금증이나 고민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있다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들을  있어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줄기의 희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직속 선배 혹은 직속 후배에 대한 애정과 배려자부심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국제 과정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PEER COUNSELING 시스템도 있다. 'Peer counseling'  직역하면 또래 상담과 같은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12 학생회 부서  국제학습부의 주도하에 계획되어 3 12 7교시와 8교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12 국제학습부 부장은 "Peer counseling 목적은 신입생들을 3선배들과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우리 학교의 직속 선배라는 개념을 통해 2학년 선배들에게 학교 생활을 하며 궁금한 점을 묻거나 시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사실상 고등학교 최고 학년 선배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기 힘듭니다학교에서 쌓은 경험으로 비교하였을  1  생활해온 노련한 3학년 선배들과의 상담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있다고 생각하였고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할  있도록 국제 1학년 학생들을 돕는 이것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있어서 가장  동기가 되었던  같다." 밝혔다


어른에게 상담을 받을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또래이기에 편하고우리가 겪어야  길을 먼저 걸었던 사람이기에 공감하기에도 좋은 대상임이 틀림없는  같다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변의 또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는 또래 상담과 조언은 학생들에게 고무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자 인간관계 발달을 촉진하는 뚜렷한 방안일 것이다.


국제 과정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이와 더불어 많은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독특한 또래 상담법을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힘을 쏟는다면 학생들에겐 이보다  좋은 교육 환경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신아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13 17:05
    저희 학교도 또래상담동아리가 있는데 시스템과 취지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
    9기백광렬기자 2019.03.29 22:07
    또래 상담과 상담사와의 상담을 둘 다 받아봤는데, 확실히 또래 상담만의 장점이 크게 나타나더라고요
    이런 기사들로 또래 상담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
    11기한송희기자 2019.04.09 15:19
    저는 또래상담도 같이 하고 있는데 확실히 상담 선생님이랑 상담받은거랑 다른거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기사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또래상담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7835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434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61889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43535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4259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1006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0626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0076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48876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47573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6126
대한민국을 크리에이티브로 그리다 <Creative Arena> file 2015.03.24 송은진 39406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8125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5718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5479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5185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4938
[ 특집 ] 고양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NO.1 '고양종합운동장 대여 체육대회' file 2014.10.25 장세곤 33582
경북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간 자율 프로그램 시행 1 file 2015.03.25 김선진 33470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2918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2576
광주고등학교의 흥미진진한 체육대회!! 3 file 2015.06.03 정은성 32560
2014 하반기 동탄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file 2014.10.19 이지현 32075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2005
프랑스 전통놀이 pétanque(뻬땅끄)를 아시나요? 1 file 2018.05.24 황찬미 31792
공정무역, 그게 뭐예요? 1 file 2014.10.25 고정은 31722
파릇파릇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패기 있는 야영현장을 소개합니다. 12 file 2014.11.13 김도현 31720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1438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서울시 교육·복지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주도형 지원 사업 공모 file 2014.11.25 온라인뉴스팀 30995
[특집] 제주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전통 '원보훈련' 1 file 2014.10.20 황진석 30695
삼각산 자연 속에서 만난 가을 운동회. file 2014.10.25 명은율 30552
가정여자중학교 '꿈과 끼'찾기 프로젝트 file 2014.10.19 정인영 30423
경남외고 학생들의 성장보고서, 독서인생노트 24 file 2016.02.21 김길향 29577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다녀오다 3 file 2014.10.25 이은비 29374
온양여자중학교를 지키신 선생님들의 전근 20 file 2016.02.19 이지영 29317
학급별 주제가 있는 작은 ‘양오중학교’ 졸업식 11 file 2016.02.16 구성모 29149
친구와 함께하는 유성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4.10.24 이지원 28981
바르고 아름답게, 금암중학교 2014.10.07 이세영 28791
도원중학교, 더욱 뜻깊은 체육대회 file 2014.10.18 공동현 28654
선일여자고등학교, 교내행사의 막을 내리다 file 2014.10.25 김미선 28519
제 30회 자양중학교 졸업식 29 file 2016.02.05 3기박준수기자 28420
한광여자고등학교, 제 25회 코스모스 페스티벌 열어 file 2014.10.25 김나영 28417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28057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27793
광주 수완중학교, 학생들의 '진짜' 무대 만들다 4 file 2014.10.29 김신형 27691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3 file 2018.02.12 김세영 27183
솔빛중학교가 세계로 나아감을 알리는 종소리 1 file 2014.10.30 이민지 27027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69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