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고등학교, 학교 축제 '솔바람' 개최해

by 23기하정원기자 posted Jan 28, 2024 View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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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해 12월 22일 부산 연제고등학교에서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졸업을 맞이해 '솔바람' 축제가 열렸다. 솔바람 축제는 각 동아리가 전날 늦게까지 준비한 다양한 부스들과 몇 주간 학생회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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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영어 퀴즈를 맞면 직접 만든 떡볶이와 김치전을 제공하는 부스, 베이킹 부가 준비한 퀴즈를 맞히면 즉석에서 구워 토핑을 올 크로플을 나눠주는 부스와 지구 모양의 베쓰밤을 만들고 과학 퀴즈를 맞고 젤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과학 동아리의 부스, 1학년 5반 학생들이 준비한 메이드 카페, 웨이트 트레이닝부가 준비한 체험 부스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교지부가 준비한 귀신의 집 부스가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학생들은 줄까지 서가며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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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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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미술부가 그린 훌륭한 작품들과 공예품처럼 볼거리도 많고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손등에 그림을 받을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체험, 풍선 만들기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거리도 많아 학생들은 저마다 친한 친구와 다니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구경 다니느라 얼굴에 핀 함박웃음을 지우질 못했다. 부스를 구경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부스를 직접 계획하고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낸 각 동아리의 학생들 또한 축제가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한 학생은 "바쁘게 부스를 준비하느라 지치고 다른 부스를 구경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들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부스를 다른 학생들이 웃으며 즐기는 것을 보고 뿌듯함에 힘든 것도 잊고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렇게 오전 시간 동안은 3, 4층을 가득 채운 부스를 즐기는 시간을 보내다 점심시간 후로는 다들 또 다른 솔바람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 공연을 보기 위해 강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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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무대는 학생들의 시선을 빼앗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빛나는 댄스, 밴드 등의 공연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락퀴즈쇼, 선생님들이 무대로 올라와 학생회가 미리 만들어둔 어려운 밸런스 퀴즈에 답하는 밸런스 퀴즈쇼,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추첨까지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하는 학생들의 열기와 호응이 뜨거웠다. 학생들은 밴드부 무대에서는 다같이 일어나 노래를 따라부르며 솔바람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강당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수많은 코너와 무대 중에서도 특히 반응이 좋았던 코너는 '연제가왕' 코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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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제고등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연제 가왕은 미리 오디션을 통해 노래를 가장 잘하는 연제고인 5명을 선발하고 한 명씩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노래를 불러 학생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연제 가왕을 결정하는 코너였다. 친한 친구도 알 수 없도록 얼굴을 가면으로 꽁꽁 감춘 선발된 5명은 연습한 곡을 훌륭히 들려주어 학생들이 감탄하게 만들었다. 문자투표를 통해 1등을 거머쥔 연제 가왕의 주인공은 1학년 정보 과목을 담당하는 정보 선생님이었는데 첫 소절을 듣자마자 학생들이 정체를 알아버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끼와 열정이 넘치는 연제고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부스와 무대를 다같이 즐기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3기 하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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