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by 5기박준형기자B posted Oct 02, 2017 Views 199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9월 22일 경문고등학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최저시급이 중소기업인 혹은 노동자에게 미칠 영향 등에 관해서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경영, 경제에 탐구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자율동아리로, 매월 시사 뉴스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한다. 오늘은 최저시급에 관한 이들의 뜨거운 토론 현장 속을 취재해 보았다. 현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시급 인상, 사회적으로 건전한 국민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생생한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그 토론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자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의 토론 시간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부원들 사이에서는 최저시급 1만 원 시대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 즉 최저시급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만한 어떠한 세부 정책이 준비돼있지 않다는 점이 대두되었다. 또한 자율동아리 부원들은 최저시급 1만 원 인상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볼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부원 박시언 군은 '중소상인들이 최저시급 1만 원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중소 상공인이 받을 충격을 대비해서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수단을 펼치겠다 했는데, 이로 인해서 인건비 추가 비용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중소 상공인의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해 보았다. 또한 부원 곽성환 군은 '겉으로 보기에는 최저시급 1만 원이라는 그 숫자가 우리를 사회 현상을 멀리 볼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최저임금 1만 원이라는 약속이 사회 속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정착되기 위해선 최저시급의 영향을 포괄할 수 있는 더 큰 정책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시급만을 올려서 노동자들을 도와준다고 하지 말고, 중소 상공인의 생산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최저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그 생각은 따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저시급이 1만 원으로 인상되면 사회적 약자 중 한 부류인 저 숙련 근로자의 고용이 더 어려워지도록 만들지는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 인상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하였다.

fbdaa7407790b86b271eecd3a692dbb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준형기자]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활동은 뜨거운 토론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부원 조영원 군은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서 따뜻한 시각, 차가운 시각 모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이와 같이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어떠한 현상을 고찰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고려해본 최저시급 인상이 단지 긍정적인 영향만을 가져온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최저시급 1만 원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일자리 구조조정 혹은 거래를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병행하면 사회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박준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798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595
[포토] 양진중학교의 등굣길 음악회...이색 학교행사 '눈길' file 2023.09.30 유서진 3230
서강대학교, 대학 최초의 총장-동문 간 랜선 대화로 코로나 시국 새로운 소통의 길 열어 file 2021.09.16 엄태우 9877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금융 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방법 file 2021.08.18 강유리 15556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4308
나의 꿈을 찾아서! 인천논현고등학교 '앙트프러너십 SOCIAL UP!' file 2021.06.09 김성희 18291
'다양한 가능성의 진짜 나'를 발견하는 인천논현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 file 2021.04.19 김성희 12252
금정여자고등학교,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 트리> 1 2020.12.03 최윤지 11109
학생들은 “환호” 이제는 고등학교에서도 헬로윈 파티 즐겨 2020.11.27 송성준 10397
과천외고만의 특별한 행사, '전공어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0.11.24 김우정 15340
용인 서천고등학교, 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 개최 file 2020.11.09 최준서 12349
우리 모두 인사하면서 등교해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8.18 이다원 10013
2020 English Speech Contest가 열린 경북외국어고등학교 1 file 2020.08.18 이다원 11683
다가오는 기말고사... 학생들이 꼭 지켜야하는 유의사항 2 file 2020.07.20 이채원 16328
왕의중학교에 가득 차오르는 가을 감성! 감성 버스킹 file 2019.10.30 김하민 13663
충남삼성고등학교(CNSA)의 교장 선생님 특별 강연, 고전아카데미 file 2019.06.18 한예지 21950
춘천고등학교 개교 95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file 2019.05.02 박현준 16852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5500
김해경원고 방송동아리 학생들 "흐릿했던 꿈, 방송부 활동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file 2019.01.31 손예진 26400
김해경원고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벌과 건우제를 개최하다! file 2019.01.07 손예진 17632
모두가 잊지 못할 국기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file 2018.12.31 이채린 10753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입시다! 경북 구미중학교 'JTS'동아리 file 2018.11.06 이재혁 12893
여기가 해외인 줄 알았다, 성광여자고등학교의 Immersion Day! 1 file 2018.09.21 임태희 15415
'인권 서약서' -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권을 위한 약속 file 2018.08.29 박태준 21446
꿈을 찾는 활동, 경북 구미중학교 두드림 북 만들기 file 2018.08.03 이재혁 14511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1449
백운고등학교의 든든한 전통, 제7회 백운 학술 발표회 file 2018.07.18 오지석 16557
수리중학교의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 file 2018.07.18 강동형 17670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15483
부모님과 함께 흘린 땀방울, 부자동행 프로그램 1 file 2018.06.08 권준혁 12751
미래를 웅비하는 글로벌 경제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인천국제고등학교 경제경영동아리 LTE file 2018.06.07 김민우 178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