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한마음 한 뜻, 모두에게 의미 있었던 부광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

by 4기이예림기자 posted May 19, 2017 Views 208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19, 부광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이 모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모든 학생들은 체육대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부터 예선전을 치르고, 연습경기를 반복하며 체육대회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학수고대 했었다.

  체육 교사의 진행으로 매끄럽게 이어간 개회식에서는 교장 선생님의 짧고 간단한 개회사로 몇 분이라도 빨리 체육대회를 시작하고픈 학생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전교생이 참여한 새천년 체조(준비운동)에서는 잦은 음향 끊김으로 학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입으로 구호를 외치며 참여하는 등 시작부터 참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으로 열렸던 경기는 1학년 장대달리기,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체육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자 없이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었다. 이어 8자 줄넘기가 시작되었다. 1학년, 2학년 학생들 모두 줄에 걸리거나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아도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경기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akaoTalk_20170519_224250460.jpg

 [이미지 촬영=부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1반 김미엘 학생]


 다음으로는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줄다리기에 꼭 필요한 목장갑을 가져오지 못한 학생들은 한 번도 말을 걸어보지 못했던 친구에게 빌리고, 다리나 팔이 다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신의 학급이 아니더라도 알고 있었던 친구나 예선전에서 패했던 상대편의 대결 상대를 응원하는 모습 등 꼭 자신이 속해있지 않은 곳에서도 함께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학년 학생들만 참여했던 단체줄넘기에서는 2학년 1반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월등한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체육대회 전날까지 연습에 몰두했던 해당 학급은 많은 학생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급에서도 여러 사람이 줄넘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협동심을 보여주어 1학년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기도 했다.

  1학년 학생들은 피구, 2학년 학생들은 발야구 경기를 나눠서 하는 시간에서는 각자의 경기를 관람하며 예선전에서부터 올라온 두 학급의 학생들 모두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계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각했던 우승 후보들이 부진하는 모습과 예상하지 못했던 학급들이 선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2학년 경기에서는 예선전과 결승 모두 역전승이 이루어져 결과는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

  모든 학생들의 아쉬움 속에서 이루어진 폐회식에서는 부광여자고등학교의 교가로 마침표를 찍었다. 학생들은 목소리를 높여 애국가를 부르고 상을 받은 학급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학년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체육대회, 1학년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에 적응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던 이번 체육대회는 성황리에 모든 학생들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예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예진기자 2017.05.20 15:29
    요즘 체육 대회 시즌이라 학생들이 모두 즐거운 것 같네요 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준혁기자 2017.05.20 22:50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607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4584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6429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6602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6630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언론 동아리, 뉴스룸을 소개합니다! 5 file 2016.04.10 박채운 27500
김해경원고 방송동아리 학생들 "흐릿했던 꿈, 방송부 활동 통해서 확실해졌어요" file 2019.01.31 손예진 27272
나를 열어 세계를 품다, 김해여고 간부수련회 1 file 2016.04.16 윤예린 25412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 교원대부고 국제외교동아리 UNESCO 4 file 2017.02.24 전세희 25195
쉿! 동두천 외고는 지금 열띤 홍보 중! 2 file 2017.03.19 황수미 23796
제25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양고등학교' 1 file 2017.09.14 김지훈 23370
'제6회 동계 연합토론 캠프' 대전시 8개 고등학교 참여해... 1 file 2017.02.23 최유라 23148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3062
충남삼성고등학교(CNSA)의 교장 선생님 특별 강연, 고전아카데미 file 2019.06.18 한예지 22970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2896
<김해 삼문고>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 여러분의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file 2017.10.11 김진선 22492
경일고등학교, 해발 1054m 속리산의 문장대 경치에 반하다 2017.11.02 김나희 22458
동탄국제고등학교 모의유엔, ‘선생님 없이도 할 수 있어요.’ 12 file 2017.02.08 서경서 22170
'인권 서약서' -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권을 위한 약속 file 2018.08.29 박태준 22058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2039
상우고등학교의 특별한 축제 1 file 2018.02.01 김서현 21599
2017 동아리 홍보, 우리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2017부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홍보 1 2017.03.19 이예림 21169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의 5월, 체육대회 1 file 2017.05.24 4기윤민경기자 21100
한마음 한 뜻, 모두에게 의미 있었던 부광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 2 file 2017.05.19 이예림 20858
한민고등학교,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형사·민사부문 우수상 수상 2 file 2017.08.13 권지은 20798
경문고 SMC(경영/경제) 자율동아리,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최저시급을 고려하다. file 2017.10.02 박준형 20647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20511
덕원여자고등학교, 역대급 스케일의 축제를 열다 1 file 2016.05.24 김경은 20293
출판의 계절 1월, 봉담고등학교의 마지막 교지(校紙)를 나누다 1 file 2018.01.29 안성주 20204
2016年 울산외고 새 학기의 시작 '신입생 입학식' 1 file 2016.03.17 한별 20127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19512
강화여자고등학교 글로벌이슈포럼 캠프; 글로벌한 인재 양성, 학교가 나선다. 4 file 2017.02.08 서경서 194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