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법과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

by 6기한아름기자 posted Sep 22, 2017 Views 115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여자고등학교에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에 이름이 동아리 명인 동아리가 있다. 그 동아리는 바로 '유스티치아'. '유스티치아'는 법과 정의의 여신인데 여신 유스티치아는 헝겊으로 눈을 가려서 재판할 때에는 주관성을 배제하고 한 손에는 칼과 법전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다. 그것들의 의미는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데에는 편견을 버리고 공정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아리명이 법과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치아인 만큼 동아리 활동을 다른 동아리와는 다르게 활동한다.

첫 번째 '유스티치아'의 동아리 활동으로는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학교자치법정에서 벌점을 많이 받은 학생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물어보는 활동도 하였는데 그것에 대표 사례로는 항공사 오버부킹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문제가 있다.

ac580d6106ec0ac272c67fc9ec83b6bb.png

[ 이미지 제공 = 네이버 블로그 소마김현주 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그리고 '유스티치아'는 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위해 교내 경찰동아리 ‘YG 폴리스’와 연합해서 춘천 교도소를 방문했다. 교도소에 방문해서 학생들은 감옥 내부와 주방, 식당 그리고 운동장을 둘러보고 죄수들도 보았다. 죄수들은 목공 가구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 목공 가구들은 시중에 팔기도 하고 때때로 주문제작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견학 외에도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체험을 한 학생인 1학년 한수희 학생은 “TV에서나 보던 장소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다른 학생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하다 보니 나 말고 다른 학생들도 이런 신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춘천 말고도 다른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답했고 다른 1학년 학생인 정채린 학생은 “교도소라는 장소가 생각보다 화려하고 깔끔했으며 죄수들이 자유롭고 교도소 안에서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그리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을 학교가 아닌 교도소에서 직접 들으니 더 집중하게 되고 기억에 더 잘 남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경찰동아리 부원인 1학년 심희선 학생은 “교도소라는 장소를 처음 가 보는데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고 죄수들이 범죄자 같아 보이지 않고 일반인과 같아 보였다”라고 대답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한아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배시은기자 2017.09.24 21:21
    동아리 명칭에 걸맞는 각자의 활동에 열심히 임하시는 모습이 멋있고 그렇기에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첫 번째로 소개하신 동아리 '유스티치아'의 변호 활동이 되게 의미있게 느껴져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777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358
인천 문일여자고등학교 근처 공사, 언제쯤 완벽히 될까 file 2018.09.27 윤서연 11548
여기가 해외인 줄 알았다, 성광여자고등학교의 Immersion Day! 1 file 2018.09.21 임태희 15410
학생들만의 특별한 강연회, CUP 2 file 2018.09.18 최용준 9056
천안시 불당고 축제 제2회 온우제 1 file 2018.09.17 정지웅 11884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에서 영어 배우고 가실래요? file 2018.09.17 채유진 11762
청소년 창의융합활동 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 file 2018.09.14 김선주 11808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0236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1495
영신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 file 2018.09.04 성유신 15178
창북중학교를 이끄는 학생회! 2018.09.04 오정연 10846
발 디딜 틈이 없었던, 2018 중앙고 석전잔치 2018.09.03 권오현 13631
양곡중학교의 특별한 방학식 file 2018.08.31 최가연 12694
신목고등학교의 열정 동아리, The Shinmok Post 2 file 2018.08.30 신지수 10878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9881
111년 이래 최악의 폭염을 이기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 1 2018.08.29 전도헌 12746
'인권 서약서' -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권을 위한 약속 file 2018.08.29 박태준 21435
이화여자고등학교 주먹도끼 동아리,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여하다 file 2018.08.28 김수진 10946
분리수거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명여자고등학교 환경봉사부 1 file 2018.08.27 안희정 14359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ile 2018.08.27 김은서 11844
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환영식 열려··· file 2018.08.24 허기범 12511
인덕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위안부거울 판매 4 file 2018.08.24 박수현 12785
영어책을 출판하다 - Chris마스 1 file 2018.08.23 양나겸 10260
충북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file 2018.08.20 허기범 10290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4626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혜공제가 열리다! file 2018.08.08 신준용 11146
상록고등학교의 동아리 '난새누리', 위안부 배지 제작 3 file 2018.08.06 박서영 13228
꿈을 찾는 활동, 경북 구미중학교 두드림 북 만들기 file 2018.08.03 이재혁 14503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567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1436
비어가 좋아 당신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 2018.08.01 김수인 10239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연합 캠페인 활동하다! file 2018.07.31 유서현 10790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9886
꿈을 발전시키는 교내 디베이트 대회 file 2018.07.27 김서연 9364
예성여고 학생회장 선거 실시... 민주시민으로 가는 한걸음 file 2018.07.25 이정주 12916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의 '2018. 사랑·배려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file 2018.07.24 송혜원 11586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16141
백운고등학교의 든든한 전통, 제7회 백운 학술 발표회 file 2018.07.18 오지석 16548
수리중학교의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 file 2018.07.18 강동형 17660
예천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DNA' file 2018.07.12 이수경 13128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에 노벨 물리학상 받은 교수가 방문하다! 2 file 2018.07.11 김지수 13711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0495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6922
강진의 특별한 수련회 '푸소체험' 1 file 2018.07.03 국현지 12566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15476
전남과학고등학교, 특별한 수행평가가 시행되다 file 2018.06.25 백건우 11352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3270
권선고등학교 화학반 퀘스천(QUESTION) 2018년 1학기 마지막 실험 file 2018.06.18 유서현 12660
예천여자고등학교 자체적으로 민주주의에 관한 토론 열어.. file 2018.06.15 장지혜 103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