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중 축제, 뜨거웠던 중학교 마지막의 폭풍전야

by 9기박성원기자 posted Jan 04, 2019 Views 1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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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14일, 광남중학교 대강당에서 축제 '광남제'가 개최되었다. '광남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오직 졸업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만을 위한 소규모 장기자랑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재학생들의 큰 환호를 자아냈다. 광남중학교의 축제는 본래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데, 축제를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한 3학년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개최된 것이다. 3학년 담당 및 교과 교사들의 참관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더더욱 무르익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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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성원기자]

 

 그중 축제의 꽃인 오프닝 무대는 학생회 학생들의 콜라보 무대로 장식되었는데, 서인국&정은지의 달달한 듀엣 송 'All for you'로 분위기를 띄웠다. 중간중간에 펼쳐진 학생회의 야심 찬 레크리에이션도 축제에 크게 한몫했다. 특별 무대로 광진구 댄스팀 '펜타곤'의 멤버들이 큰 환호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밖에도 외국어 노래 부르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보컬 무대 등이 펼쳐졌다. 모든 무대가 눈과 귀가 즐거워 학생들은 좀처럼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앙코르 무대는 3학년 남학생들의 랩 무대로 관객과 하나가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일명 '생수 샤워'로 무대를 흠뻑 적신 광남중 래퍼들은 그야말로 관객들과 하나 되어 즐겼다. 3학년 학생들은 축제가 모두 끝난 뒤 뒷정리까지 깔끔히 수행하며 성숙한 관람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광남중학교 학생들은 '마지막 축제인데 시원섭섭하다', '이번에는 학생회가 다 했다.', '3학년 마무리를 축제로 할 수 있어 좋다.', '앙코르 무대 덕분에 더 즐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고입을 앞두고 지친 3학년 재학생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었던 축제가 되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박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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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기한송희기자 2019.04.12 08:14
    글만 읽어봐도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느낌이 와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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