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by 3기김길향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69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활동.png

▲동아리 활동 결과물 [이미지 제공=경남외국어고등학교 황** 학생]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동아리 활동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에 따라 경남외국어고등학교에도 약 100여개의 동아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동아리가 있다면 바로 ‘독서&재판’이다. 경남외고에도 많은 토론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지만, ‘독서&재판’이 더욱 주목을 끄는 건 바로 경남외고 유일한 독서토론 동아리라는 점, 그리고 토론뿐만 아니라 모의재판을 시행해보기 때문이다. ‘독서&재판’을 보다 더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 학생과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 ‘독서&재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독서&재판은 2014년 2학기에 비공식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한 학기 동안 쌓은 경험으로 2015년에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정식 자율 동아리로 인정되었습니다. 저희 동아리에서는 책 내용에 따른 심층적인 찬반토론과 모의재판을 번갈아 진행함으로써 배경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언어능력을 향상시켜 구술면접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재판형식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독서&재판의 목표는 책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토론을 통한 언어능력 향상, 수능과 내신에 관련된 지문을 위주로 한 책 선정을 통해 언어영역 대비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학에서 주시하고 있는 독서활동을 더 심층적이고 특색 있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 ‘독서&재판’에서 활동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저의 꿈은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대본이 각색되어 있는 모의재판보다 우리 동아리에서의 즉석으로 실시되는 재판이 실질적으로 변호사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또한 다른 법학 동아리가 중점으로 두고 있는 이론적인 학술 활동보다 독서토론, 재판이 더욱 법적 사고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호소력과 설득력을 지닌 변호사로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 활동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과, 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 저는 원미동사람들의 ‘일용할 양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경영 경제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인데, 이 책에서는 공정거래법 ‘부당염매’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읽었던 책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법률이 적용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서 주로 형사재판을 진행하였는데 민사재판(원미동사람들)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음으로 인해 공정거래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Q : 어떤 학생이 ‘독서&재판’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나요?
A : 독서와 재판은 모든 진로를 막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남들과 여러 주제를 가지고 하는 토론 및 토의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재판이라는 형식을 빌려 독서활동을 더 심층적이고 특색 있는 방식으로 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 해 보고 싶은 활동과, ‘독서&재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21세기는 융합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여태까지 해보지 못한 과학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독서와 재판은 학생들이 능력 있고 창의적인 세계시민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다른 동아리에는 없는 독특한 활동과 부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독서&재판’은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경남외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독서&재판’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길향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2822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26883
충남외고학생들 COM.MA 멘토들을 만나다 file 2017.05.24 소윤지 9681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9704
근화여자고등학교, '꽃들에게 희망을' 통해 면생리대 지원 file 2018.10.30 이예승 9704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9707
남창고등학교, 지역사회를 알다 file 2018.12.12 최원희 9708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9723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9732
새 가방을 들고 1 file 2017.03.15 이수경 9738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9738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9739
설렘과 긴장감, '3월 모의고사' 2 file 2017.03.23 안현진 9744
세계인과 어울리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제 8회 글로벌 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2017.05.23 이윤희 9750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9756
전주솔내고등학교에 나타난 쓱싹요정들! 1 file 2020.03.16 신시은 9764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9766
상원고등학교, 힐링스쿨주간 file 2018.06.07 이가영 9768
용인 백현고,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떼다 2017.10.26 정유진 9778
학생들의 아지트 4 file 2020.02.11 최준우 9778
지식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인재 육성. 교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실시 2 file 2017.03.25 최서은 9783
전주여자고등학교, 부담없이 영어 즐기는 '파인데이' file 2018.11.30 박상은 9786
스승과 제자의 화합의 공간, 함박 한마당 file 2018.06.05 최미건 9796
부산국제고의 영자 신문부, KEEN을 만나다! file 2020.10.26 차민경 9812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통일을 말하다 file 2017.07.25 여수빈 9814
광주광남중학교, 약 바로 쓰기 시간 가지다 2018.05.23 엄수빈 9815
마음껏 날아오르다, '세종국제 치어리더!' 1 2018.11.21 박소향 9817
5월 9일 대통령 선거, 우리도 알고 가자 1 2017.04.17 김유진 9824
대한민국을 세계로... 반크란? 1 2019.03.27 박재원 9828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교내 토론대회 열려 file 2017.10.30 장서윤 9845
Core의 생명과학 프로젝트 file 2017.08.31 최보승 9846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뽐내다. 'Bokja's Got Talent' file 2017.06.14 김유진 9850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1 file 2017.03.19 이경림 9854
수학을 색다르게 접하는 날, 3월 14일 1 file 2017.03.24 이유리 9868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9876
In the Theme of Justice, 상해영국학교 모의 유엔회의(BISSMUN) 개최 file 2018.04.25 전병규 9876
봉사 동아리 HAV의 봉사 이야기 1 file 2017.04.10 변정현 9881
서강대학교, 대학 최초의 총장-동문 간 랜선 대화로 코로나 시국 새로운 소통의 길 열어 file 2021.09.16 엄태우 9881
우리 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9.05.31 김재연 9883
양지중학교 CCG 제 1회 MUN 1 file 2017.04.18 정혜윤 9885
즐거운 대전글꽃중학교 세계 책의 날 행사 file 2018.05.07 이종혁 9888
강연에 이어 탐방까지! 다양한 체험을 한번에 file 2017.11.21 정상아 9889
Innovators Expo - 그 현장에 가다 2018.04.27 이형우 9890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9892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9895
서울 신동중학교 체육대회 개최 file 2018.11.05 정수민 9902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 file 2017.04.24 이주은 9904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5 이가현 9906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9916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만나 이루어낸 환상의 하모니! 1 2017.03.20 단승연 99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