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신고등학교, 책과 함께 밤을 보내다!

by 9기유제혁기자 posted Oct 25, 2018 Views 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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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자율형 사립고인 대전대신고등학교에서 지난 금요일 (19) '독서마라톤 캠프'가 진행되었다. 본 캠프는 19일 오후 7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밤샘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전대신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이 백암관(대전대신고등학교의 예배당)에 한데 모여 책을 함께 읽으면서 밤을 함께 보내는 활동이었다. 캠프 진행 과정에서 2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피곤함과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하여 여러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대전대신고등학교의 국어교사이자 2학년 4반 담임선생님인 임승모 선생님은 안 좋은 컨디션이심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재미있고 기발한 퀴즈쇼를 선생님만의 독특한 말투와 재미있는 농담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힘을 내어 원만하게 활동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송기준 학년부장 선생님과 최재일 선생님, 최경환 선생님, 신용운 선생님, 김준호 선생님 등 많은 선생님들이 휴식 시간을 포기하고 학생들을 위하여 같이 책을 읽어주시고 밤을 새워주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마음을 학생들도 알아차렸는지, 학생들도 본인이 미리 준비해온 책들을 열심히 읽고 발표 시간에 앞으로 나가 본인이 읽은 책을 다른 학생에게 홍보하는 등 독서마라톤 캠프를 열정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 캠프에 참가한 대전대신고등학교 2학년 4반 학생 정호상 군을 인터뷰해보았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원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선생님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앞으로 독서를 취미 삼는 학생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함께 밤을 새우고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크나큰 감사를 드린다.” 


   정호상.jpg

▲열심히 책을 읽는 정호상 학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유제혁 기자]

 

이처럼 대전대신고등학교의 독서마라톤 캠프는 학생에게도 학생 본인의 내적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활동이었다독서마라톤 캠프는 아무래도 밤을 새우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보니 시작하기 전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본 독서마라톤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유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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