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예보된’ 부슬비 때문에 흐지부지된 체육한마당

by 6기정혜지기자 posted May 28, 2018 Views 105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18, 서울 영동일고등학교는 제38회 교내 체육한마당을 실시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오전은 개회식과 태권도 시범 및 영동일고등학교 댄스팀 AND의 공연, 1.2.3학년 계주 달리기 예선과 전략 줄다리기 예선, 사제동행 경기로 예정돼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회가 진행하는 학생 장기자랑과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었고, 오후에는 전략 줄다리기 결승과 교사 계주 달리기, 1.2.3학년 계주 달리기 결승과 시상 및 폐회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틀 전부터 내리던 비는 학생들의 마음을 몰라주는지, 오전 내내 그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체육한마당이 시작된 940분부터 비가 그칠 때까지 실내 원형 극장에서 공연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태권도 시범단과 학생들은 몇백 명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오전 일정은 그렇게 끝이 났다. 점심시간에도 멈출 듯 멈추지 않는 부슬비가 내렸다. 결국 오후에도 계주와 줄다리기 등의 경기는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한 시간여 동안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 수요일 6교시에, 계주경기만 따로 다시 진행하겠다는 방송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학생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체육대회인데 아무것도 한 게 없어 아쉽다"고 말했고, 한 학생은 "일주일 전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가 나왔으니 애초에 연기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돌아오는 수요일 새벽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는데, 학생들은 축축한 운동장에서 어떻게 경기를 할지 또 한 번 걱정하고 있다.

 

영동일고 체육한마당.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혜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정혜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김태희기자 2018.05.28 20:22
    같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비가와 체육대회를 운동장에서 하지 못하고 강당에서 소규모로 진행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클 것 같아요...
  • ?
    6기권준혁기자 2018.06.09 18:21
    영일고등학교와 영동일고등학교 이름이 비슷해서 반갑네요!
    저희 학교도 아침에 비가 와서 축제 진행을 못 할 뻔했는데.. 아쉬웠겠네요 ㅠㅠ
  • ?
    7기오가람기자 2018.06.15 23:56
    저희 학교도 전날 밤 비가 와서 다 체육관에서 하고 결국 계주만 운동장에서 했어요.. 진짜 왜 하필 운동회 날만 비가 오는지 모르겠어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3794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36131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9622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9624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9631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9631
꿈의 비행기를 날려라! file 2017.06.02 김서연 9636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9657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9660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극제 개최 2 file 2017.06.28 이수빈 9666
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국가 유공자들의 현실을 알고 있을까 file 2017.08.31 고은빈 9671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9677
제 8회 송월수학과학축전 개최! file 2017.07.26 손시연 9688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9688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강력하고도 솔직한 이야기, '고등래퍼' file 2017.03.10 정채영 9692
명신여고의 문화체험활동 file 2017.09.27 유한나 9703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9717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9729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9742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9747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9759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9786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9791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9795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9802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822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3 file 2019.03.05 신아림 9834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9844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9844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9845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9852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9854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9855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9862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file 2017.05.25 이영빈 9869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9869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9902
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file 2017.08.31 박채연 9907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9922
소녀들의 우산 2018.12.07 박진영 9927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9941
인천 신현 고등학교 미래를 체험하다 file 2017.05.25 이정인 9942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9950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9957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9973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9980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file 2017.10.30 장다연 9985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9991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9999
참여와 관심,이제는 기회로 1 file 2017.05.23 신해인 100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