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by 3기진민지기자 posted Oct 01, 2016 Views 144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4S_613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진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7155교시 국어 교과 교실에서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주제는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가.’였으며, 최종적으로 와리가리(권동원, 최승교, 홍형준)’ 팀과 바람이 살랑살랑(구혜인, 노동현, 이지훈)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치열한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와리가리팀이 우승하였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후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주었다.


Q: 함께 토론했던 팀들 중 가장 흥미로웠던 팀이 있나요?

A: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팀들과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흥미롭다기보다는 정말 질 것 같다는 팀이 있었어요. 그 팀은 전기뱀장어 팀이었는데, 저희 팀이 질문양이 많은 편이었지만 저희와 유일하게 질문양이 비슷한 팀이어서 벅찬 느낌을 받았어요.


Q: 토론하면서 제일 당황하게 만든 반론이 있나요?

A: 저희 팀을 당황하게 만든 반론은 아무래도 결승전인 것 같아요. 저희 팀 발제의 핵심이 디지털 기기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였는데,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 저희에게 했던 질문들은 사회적 통설을 벗어나지 않는 느낌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행복과 관련 없다.’는 질문들이었기에 저희의 주장이 사회적 통설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받아서 가장 당황했어요.


Q: 결승전에서 찬성 측이셨는데, 반대 측이었어도 우승하셨을 것 같나요?

A: 사실 결승전에서 바람이 산들산들 팀과 붙게 되었을 때 든 생각은 아무래도 지겠지?’였어요. 선배 팀이었고, 저희의 지인 중에 토론을 가장 잘한다는 생각이든 팀이기도 해서 어느 측이여도 우승할거라는 생각은 못할 것 같고, ‘우리가 준비한 것 전부 털어놓고 가자.’ 라는 다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


Q: 토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A: 먼저 상대팀이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라는 것이라는 부담감과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논문과 책을 모두 읽고 토론에 녹여 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Q: 1회 독서토론 대회의 우승팀이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동원): 저희가 동해시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했었어요, 그때가 아쉬워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팀이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해서 기뻤지만, 토론해보고 싶은 팀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형준): 앞에서 말했듯이 저번 대회에서 2등을 한 것이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이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저번의 아쉬움이 덜어졌어요.

-(승교): 최종 발언을 맡았지만 그 전날 자료조사를 추가적으로 하다 미처 발언을 준비하지 못해 최종 발언 할 때 말을 더듬은 것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워요. 성격상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Q: 마지막으로 결승전까지 함께 해준 팀원과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동원): 먼저 예선과 본선에 진출하면서 도와주신 선생님, 응원해준 친구들, 결승전 준비를 도와준 전기뱀장어 팀과 소솜 팀들한테 정말 고맙고 결승전 하루 전날 저희가 발제를 변경하려고 했었는데, 한 친구가 변경하지 말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펼치고 오라는 조언을 해준 덕분에 변경 대신 추가로 자료를 찾아 준비했어요. 이제는 그 친구가 응원해줘야 이길 것 같은 징크스까지 생길정도로 정말 고맙고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승교랑 형준이 한테 제일 고마워요.


-(형준): 먼저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행동한 점이 미안해요.


<1회 한빛독서토론 와리가리우승 심사평>

이번 토론 대회의 경승전은 심사위원들의 예상대로 2학년 인문계의 와리가리3학년 연합팀인 바람이 산들산들이었다. 와리가리의 장점은 예리한 분석력과 침착함을 겸비한 권동원과 토론 주제 관련 참고 도서를 가장 많이 읽고 증비물로 제시한 홍형준, 그리고 여유있는 웃음으로 결론을 장식한 최승교였다. 그렇지만 강력 우승후보 팀으로 준 변호사급의 포스와 프로 사회자급의 발표력을 지닌 구혜인, 전문시사토론자의 여유와 이미지를 풍기는 노동현 그리고 정치분야의 지성인 이지훈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3학년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팀워크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전체의 분위기를 와해시켰다. 반면에 와리가리를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격려하는 상승 분위기를 몰아가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광은 안을 수 있었다고 본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와리가리의 사례는 후배 독서토론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천주연기자 2016.10.02 21:34
    저도 2학년에 토론대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려구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32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아요!
  • ?
    3기이민재기자 2016.10.23 14:48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두 팀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3736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35700
경화여고 '미래교사부'가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 프로젝트 1 file 2017.03.25 임채원 14183
포항제철고 모의사업경진대회 POSCORP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장수지 12088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0902
수학을 색다르게 접하는 날, 3월 14일 1 file 2017.03.24 이유리 10106
영어?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English Mentoring at DGHS 2 file 2017.03.24 조수민 13310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든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 1 file 2017.03.25 윤나래 15528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6455
영화를 직접 만든다! 상일여고 영화제작동아리 프롤로그 1 file 2017.03.24 김유진 13484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3592
"창의적 인성이 실력이다." 안화고등학교 창의발명특강 1 file 2017.03.25 김태환 11661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0932
성과 없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3.24 오희연 10924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9927
제천여고만의 기숙사 특별사업, 목련지기! 1 file 2017.03.24 전은서 13275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2936
광주수피아여고, 대망의 동아리 모집이 시작되다. 3 file 2017.03.24 최서진 11106
지식 나눔 받아 채우자 1 file 2017.03.24 설서윤 9487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6116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 진선여고 정치외교동아리 JDAPS 1 file 2017.03.24 이채원 12511
과학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능동고등학교 SE 과학 동아리 1 2017.03.24 홍석우 10909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2862
영자신문으로 영어와 친해지기 1 file 2017.03.23 정선우 12303
미성중학교의 3월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 1 file 2017.03.23 황진우 14385
대통령 탄핵, 시민들의 생각은? 1 file 2017.03.23 이주현 8408
설렘과 긴장감, '3월 모의고사' 2 file 2017.03.23 안현진 10015
학교규정, 학생들의 인권침해인가? 4 file 2017.03.22 양은진 23114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끼' 1 file 2017.03.22 강다현 11502
상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카일라이가 열리다! 1 file 2017.03.22 양승혜 11743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 상무고,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3 file 2017.03.22 이세림 13464
만성 스트레스에는 영자신문! 명신여고 영자신문부 'MSEN' 을 만나보다. 1 file 2017.03.22 유한나 11292
아주 특별한 동아리… 동탄 중학교 도서부를 만나다 1 file 2017.03.22 이다호 11933
데레사여자고등학교의 품격있는 동아리, 토론의 품격 1 file 2017.03.21 이승은 10929
대구 다사고 TEDxYouth@DasaHigh의 7번째 강연,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03.21 강채원 12079
3월14일 화이트데이 No! 파이(π)데이 Yes! 3 file 2017.03.21 박하연 12408
한국을 알리는 반크(VANK), 학교에서 만나보다. 5 file 2017.03.21 민동빈 10729
일史천리, 서울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1 file 2017.03.21 박예은 10247
취업을 향해 달리는 특성화고 학생들, 그 과정은? 3 file 2017.03.21 최성욱 11447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 담양 창평고등학교의 '미녀들' 1 file 2017.03.21 양지수 13875
8기 신입생의 뜨거운 첫 걸음 1 2017.03.21 이경은 10659
미국 고등학교 생활 <1교시 : 영문학 시간> 1 2017.03.21 조은아 12869
미래의 당당한 언론인으로 성장할 복자여고 방송부 2 file 2017.03.21 양민주 13424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만나 이루어낸 환상의 하모니! 1 2017.03.20 단승연 10225
울곽(울산과학고) 새내기 62명의 입학생이 열리다! 2 file 2017.03.20 박서영 17707
한민고 3대 학생회 다온, '한민 민회' 개최... "소통의 장 마련" 1 file 2017.03.20 김솔비 11043
상일 토론·연극 동아리 ‘play S.O.D.A’의 톡톡 튀는 매력! 1 file 2017.03.20 박하영 10949
가온꼬레아 1 file 2017.03.19 어지원 11321
덕원여고, 새롭게 태어나다! 1 file 2017.03.19 최세린 13933
2017 동아리 홍보, 우리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2017부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홍보 1 2017.03.19 이예림 208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