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고 축제 제2회 온우제

by 8기정지웅기자 posted Sep 17, 2018 Views 1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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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불당고등학교(이하 불당고)에는 불당 생활 온우제라는 학교 전통 축제가 있다. 불당고가 201745, 아직 2년도 되지 않은 신생학교이기 때문에, 온우제는 이번에 제2회를 맞는 축제이다. 그렇지만 참가자들은 1회 때보다도 더 많은 준비를 했다.


축제의 전반적인 구성은 부스 운영과 장기자랑이었다. 부스는 먹거리와 체험으로 구분되었다. '익명편지쓰기' 체험 부스는 사랑의 편지처럼 평소에 하지 못한 말들을 익명으로 전해주는 방식의 동아리 체험 부스였다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이 체험 부스의 파급력은 대단하지 못했다. '미러볼 게임방'이라는 체험 부스는 '미러볼 게임방'이라는 체험 부스에는 실제 게임방에 존재하는 게임기들이 있었다. '미러볼 게임방'은 인기가 너무 좋아서 남학생들이 한 번쯤은 들려서 체험해보고 가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그땐 그랬지'라는 체험 부스는 여학생들의 핫플레이스였다. 옛날 교복 포토존과 종이 인형, 뻥스크림 등의 먹거리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옛날 교복을 대여 해주어서 그중 사진을 찍는 포토존은 선생님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하였다. 이 외에도 '불당괴담 in 폐교'라는 '공포 체험존''아이스 버킷 챌린지''키라키라' 등도 인기 있는 체험 부스였다그리고 체험 부스에 비교도 안 될 만큼 먹거리 부스에는 학생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호러카페'라는 먹거리 부스는 학생들의 유명 쉼터가 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 카페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무서운 느낌이 나게 꾸며놓았으며 판매하는 음식들도 카페 분위기에 맞게 눈알 젤리와 같은 색다르고 아이디어 넘치는 것들을 팔았다.


체험 부스 시간이 끝나고 장기자랑 시간이 왔을 때는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강당으로 향하였다. 장기자랑은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1부에서는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불당가왕'이라는 코너는 실제 복면을 쓰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형식이었다. 무대에 나와서 노래 부르는 가수들의 익명은 철저히 보완되어져 왔다. 그러기에 학생들의 집중도는 극에 달아 무대에 집중하여 열기는 뜨거웠다. 그리고 투표를 통해서 한 명의 가왕학생이 공개될 때마다 집중도는 더해졌고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장기자랑의 2부가 시작되고 축제 전부터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던 패션동아리의 모델 워크가 있었다. 패션 동아리의 오랜 연습과 학생들의 기대를 통해 정말 패션쇼장에서 볼만큼의 퀄리티 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여러 장기 마당이 끝난 후, 2'불당가왕'을 시작하고 마지막 가왕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모두는 놀랐다. '불당가왕'의 주인공은 바로 1학년 김은서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불당가왕이 끝나고 주인공을 인터뷰한 결과 얼굴을 가리는 가면이 없었다면 도전해보지도 못할 도전을 한 것 같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불당가왕'은 평소 많은 학생들 앞에 설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의 성공적인 도전방식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재미있고 뜨거운, 어떤 학생에게는 큰 도전을 할 수 있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씁쓸할 수 있었던 축제는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그리고 해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한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축제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지웅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정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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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채유진기자 2018.09.19 20:23
    학생들이 하고싶은 활동들이 다양하게 뭍어난 축제 같아요!
    여러 활동부터 패션쇼까지 정말 다양한 축제여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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