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신호등 나만 불편할까? 학생들이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by 20기이한솔기자 posted Sep 27, 2021 Views 1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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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3.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이한솔기자]


옥천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와 신호등의 불편함을 느꼈고 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체인지 메이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 프로그램 중 '신호등부'는 옥천고등학교에서 옥천고 학생들이 본교 앞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로 2021년 2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널 때 녹색불을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건널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등교하기 힘들다." 또 "횡단보도의 신호등을 화물차가 가려 신호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하다."라며 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에 관한 불편한 점을 말하였다. 


'체인지 메이커-신호등부' 학생들은 학교 앞 신호등의 녹색 신호 시간이 짧아 학생들을 포함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므로 이를 늘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자 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하교한 밤 10시 이후에는 기존의 신호 시간으로 바꾸어 자동차의 기름 낭비 등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앞 교통 현실을 조사하고 신호등 시간 및 교통안전에 대해 탐구하여 제안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계획하였다. 


또한 옥천고등학교 위치가 고속도로 옆에 있는 특성상 교통량이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커서 차가 신호를 가리거나 늦은 밤에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문제 들을 해결하기 위한 LED 설치 및 옐로우 카펫 등의 필요성을 설문조사하고 서명운동을 하여 옥천군 내의 관련 부서에 건의할 것도 계획하였다.


마지막으로 '신호등부' 학생들은 '체인지 메이커-가로등부' 학생들과 협업하여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동영상'을 만들 것으로 전했다. 


옥천고등학교의 '체인지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에 대해 탐구하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더하여 활동을 통해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체인지 메이커-신호등부'의 한 학생은 "자료를 조사하면서 이 문제점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평소에 이 문제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이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여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기를 바란다."라며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불편한 점에 의문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학생들, 여러분의 불편한 문제점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이한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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