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외고만의 특별한 행사, '전공어의 날'을 아시나요?

by 16기김우정기자 posted Nov 24, 2020 Views 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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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일부터 오는 1214일까지 21일간,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전공어의 날 행사가 열린다. 과천외고는 지난 2018년부터 과천시의 지원으로 매년 세계시민역량강화프로그램 전공어의 날행사를 개최해왔다. 작년까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과천 시민들도 학교에 방문해 과별로 준비한 부스도 체험하고 전시된 작품도 감상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학생들끼리만 행사를 진행하였다.

 

과천외고는 총 10반으로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로 이루어진 5개의 전공어 학과가 있다. 다양한 전공어 학과가 있는 만큼, 학생들은 각 학과를 대표하는 나라들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행사와 체험들을 준비했다.

 

영어과는 영국과 미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교실 앞에 전시했다. 반마다 디즈니, 영미문학, 오스카와 그래미, 미국 정치 등을 주제로 포스터를 꾸몄다. 영 소설 작품인 O.Henry‘The Cactus’ 극본 쓰기 활동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단편영화도 촬영하여 공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체험 부스로는 영국 근대 차 문화 체험, 호박 램프 만들기 체험, 영국 전통 스포츠 크리켓 체험, 미식축구 체험 등을 진행하여 영어로 대표되는 미국, 영국의 문화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기획되었다.

 

2020 전공어의 날 - 영어과jpg.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우정기자]

 

중국어과 연화와 전지 공예, 성어를 전시했으며 경극 가면과 전통부채, 그리고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창파오 체험 부스와 월병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 붓글씨로 중국의 한자성어를 써보는 체험 부스도 진행했다. 공연으로는 중국의 시가를 낭독하고, 중국의 전통의상을 가지고 패션쇼를 마련해 학생들이 중국 문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20 전공어의 날 - 중국어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우정기자]

 

일본어과는 학생들이 직접 쓴 일본 전통 시인 하이쿠와 기모노 인형, 오마모리 종이접기 등과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목판화인 우키요에 포렴을 전시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어보는 체험과 신사 문화인 에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인 켄다마와 가루타를 체험하는 부스를 마련하였다. 또 애니메이션의 강국답게 일본 애니메이션 보이스 액팅을 진행했고, 홋카이도 전통 민요와 춤인 소란부시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도 함께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랑스어과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인 어린 왕자의 엽서를 제작하여 전시하였고,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장르별로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어과는 특이하게 음식 문화 체험, 전통놀이 페탕크 체험과 함께 프랑스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프랑스 시도 낭송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UCC를 프랑스어로 만들어 방송하기도 했다.

 

2020 전공어의 날 - 프랑스어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우정기자]

 

마지막으로 독일어과는 옥토버페스트를 주제로 전공어의 날을 진행했다. 독일의 대표축제인 옥토버페스트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엠블럼과 피켓을 만들어 전시하였다. 또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포스터도 만들어 전시하였고 전공어 시간에는 독일 전통 보드게임을 하며 전통 초콜릿과 과자를 데코레이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의 전통의상인 던들과 레더호젠을 입어보는 체험에는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었는데 그래도 독일어과의 가장 큰 특색 공연은 독일어 연극부인 위베라슝이 아닐까 싶다. 위베라슝은 독일어로 어바웃 타임을 연기했다.

 

2020 전공어의 날 - 독일어과 옥토버 페스티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우정기자]

 

이번 전공어의 날 행사는 교실에 머물러 있던 수업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여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로 출발한 만큼, 본교 학생들은 스스로 행사 기획과 준비,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막힌 문화체험의 길을 스스로 열고 자신이 배우는 언어권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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