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전하지 못한 진심, '사과데이'로 전달하다

by 17기한나킴아벌레기자 posted Oct 26, 2020 Views 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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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23, 제주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와 선배, 그리고 후배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그 마음을 전달하는 '사과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친구들과 선후배 사이의 사소한 다툼과 오해를 풀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나눔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자치회가 주최하는 '사과데이'는 오로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학생 자치회가 마련한 편지지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교내에 마련되어 있는 '사과데이 편지함'에 넣는다. 이렇게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수합된 편지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검열 작업을 거쳐 10월 23일(목)에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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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한나킴아벌레기자]


기존 '사과데이'는 편지뿐만 아니라 추가로 사과 하나를 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2020학년도 사과데이는 코로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사과 공급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사과를 대신해 학생 자치회가 직접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다.


사과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기가 없어 직접 전할 수 없었던 마음을 이렇게 편지로나마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라며 사과데이 행사가 친구들, 혹은 선후배 간의 진실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사과를 준비할 수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대신하여 사과 음료수와 간식을 마련한 학생 자치회의 대처가 빛을 발했다"라는 학생들의 소감 또한 전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한나킴아벌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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