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이히 초등학교를 아시나요? 성수여자고등학교 희망교실 캠페인

by 16기김하은기자 posted Oct 26, 2020 Views 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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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하은기자]


지난 8월 12일, 춘천시 성수여자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몽골 다르이히 초등학교 희망 교실 캠페인 및 공정여행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성수여고 국제반 동아리의 주도로 실시한 이 캠페인은 몽골 다르이히 희망 교실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희망 교실 바자회 벼룩시장 부스 운영, 공정여행 전시회, 몽골 의상 체험, 희망 편지 쓰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국제반 부원들과 성수여고 캠페인 참가자는 모두 손 소독과 발열 확인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성수여고 국제반 측은 바자회의 수익금은 총 43만 2천 원을 달성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회(이하 ADRF)를 통해 몽골 다르이히 초등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 빈민 지역에 위치한 다르이히 희망 교실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바로 학생들이 하루에 한 번 이상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화장실의 환경이다. 전교생이 120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은 단 2칸에 불과하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나무 화장실은 여름이면 심하게 부패한다.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하면 학생들은 더 쉽게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바자회를 직접 주도한 국제반 동아리 기장은 “동아리 부원들뿐만 아니라 성수여자고등학교의 전교생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국제반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서투르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몽골 다르이히 초등학교에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지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김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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