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재수 없으니깐 원하는 대학교로 꺼지세요

by 9기이귀환기자 posted Nov 28, 2018 Views 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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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전국의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쳤다. 전국의 수험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최고의 방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했었을 것이며 잘 마무리 했을 것이다. 수많은 수험생들 중 이색적인 방법으로 수능 도움을 받았던 수험생들이 있는데 바로 장안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이 1년 동안 어떻게 도움을 받아왔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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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귀환기자]


수능 230일 전인 3월 30일에는 장안제일고등학교와 약 3km 떨어져 있는 달음산에 장안제일고등학교의 모든 교사 및 학생들이 동반했다. 해발고도가 587m인 산 정상에서 3학년 학생회장이 산신령님께 올 한 해 장안제일고등학교의 무사안녕과, 장안제일고등학교의 모든 3학년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면서 제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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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귀환기자]


수능 48일 전인 9월 28일에는 장안제일고등학교 잔디밭에서 2019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기 위한 수능 기원등 점등식이 있었다. 장안중학교 김경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및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신 가운데 치러진 이번 점등식 행사에서는 장안중학교 김경희 교장선생님, 장안제일고등학교 김용석 교장선생님의 격려사에 이어, 3학년 학부모님들 및 담임선생님들의 응원구호, 3학년 각 반 학생들의 다짐들, 1·2학년들의 응원가가 이어졌다. 1·2학년들은 가수 Queen의 'We Will Rock You'의 일부와 가수 김수희의 '남행열차'의 일부를 개사해서 응원가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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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귀환기자]


수능 전날인 11월 14일에는 장안제일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능출정식 행사가 도현관 강당에서 열렸다. 흥진학숙 심형구 이사장님과 장안중학교 김경희 교장선생님이 보내주신 격려사와 장안제일고등학교 김용석 교장선생님의 격려사에 이어, 수능 기원등 점등식 행사처럼 1·2학년들의 응원가가 있었다.


수능이 끝나고 11월 19일, 장안제일고등학교에 등교한 한 3학년 수험생은 "솔직히 말해서 1·2학년 때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수능 응원가를 부르는 목적이 이해가 안 되었다. 하지만 이번 수능 국어 시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올해 수능 국어 시험이 지금까지의 수능 역사 중에서 가장 어려운 국어 시험이었지만 후배들의 응원가 덕분에 힘을 얻어 가채점 결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수험생분들, 지금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오직 한 길만 보고 달려오신다고 수고 많으셨고, 이제는 더 큰 세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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